어릴 적 가끔 엄마가 해주시던
밥도둑 반찬!
어느날 갑자기 너무 생각이 나서
엄마한테 여쭤보니
만드는 방법이 너무 간단했다.
그 후로 종종 만들어먹곤 하는
다시마조림!
시작해 본다.
| 재료는 다시마 한봉지(300g정도) 진간장 반 큰술 마늘 반 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멸치 10마리 정도 |
다시마를 준비한다.
다시마는 소금기 잘 씻어서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둔다.
오래 담가둘수록 소금기가 많이 빠진다.
만들기 직전에
양념장을 준비한다.
간장 반 큰 술과
마늘 반 큰 술
고춧가루 반 큰 술 넣고
잘 섞어주면
이제 다 된 거나 다름없다.
적당한 냄비에
멸치를 깔아준다.
멸치 위로
물에 담가놓았던 다시마를 잘라주며
차곡차곡 쌓아준다.
한두 겹 쌓이면
양념장을 적당히 발라준다.
다시 그 위에 다시마를 쌓고
양념장을 발라주기를 반복한다.
이때 다시마는 물을 빼놓지 말고
그냥 물에 담가둔 대로
바로 잘라 담기를 추천한다.
물기가 적당히 있어야 한다.
이제 불을 켜고
약불에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완성!
정말 간단하다!
완성이 되면 반찬으로
진짜 밥도둑이다.
부드럽고 쫀득한 다시마의 식감에
감칠맛이 정말 끝내준다.
소금기를 많이 빼지 않으면
꽤 짭짤하게 되는데,
사실 짭짤한 게 더 맛있긴 하다.
간은 취향 데로 조절하면 된다.
나는 다시마조림으로
가끔 이렇게 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다시마에 계란지단과 어묵 이렇게만 넣어도
세상 맛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세상 간단한 다시마조림!
아직 안 드셔 본 분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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