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밥상에
거의 365일 빠지지 않았던
된장찌개!
사실 그때는
그게 맛있는 줄 몰랐었다.
하지만 독립을 하고 나서는
그게 정말 진짜 맛있는 음식이었단 것을 깨닫고,
그리워하며 자주자주 만들어먹게 되었다.
오늘도 가장 밥상의 기본인
된장찌개 끓이기 시작!
먼저 재료는
야채들(감자 1개, 양파 반 개, 호박 3/1개, 버섯 적당히, 파 조금, 청양고추 3개 등) 두부 반 모 된장 듬뿍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육수 800ml정도 |
먼저 재료들은 느낌대로
썰어서 준비해놓는다.
보통 깍두기 모양으로
잘 썰어주는 듯 하다.
호박이 없어서 아쉽지만
있는 걸로 일단 만든다.
육수는 다시팩으로
우려 놓은 게 있어서 사용!
없으면 멸치, 디포리, 다시마, 대파 꼭지 등
넣어서 15분간 푹 끓이면 된다.
없어도 되지만,
육수를 넣는 게 훨씬 맛은 있다.
두부도 썰어놓고.
냄비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잘 안 익는 감자부터 넣어준다.
3~4분 정도 끓여준 후에
버섯과 양파를 넣어준다.
그리고 바로 된장 1큰술 듬뿍 넣어준다.
넣어서 잘 풀어준다.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된장을 좀 더 넣어주면 된다.
역시 깊은 맛!
엄마표 된장!
다시 끓으면
두부를 넣고
청양고추와 파 넣고
고춧가루 1 수저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끝!
된장찌개가 완성되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거품은 좀 걷어내고 먹으면 되는데,
나는 그냥 먹는다!
이제 한상 차려본다.
현미밥에 된장찌개
그리고 반찬 3 총사!
옛 생각에 부쳐본 소시지! ㅎㅎ
먹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한국인의 기본밥상 메뉴!
된장찌개!
사실 모든 재료들 다 넣고
그냥 한 번에 끓여도 상관은 없다!
어떤분들은 고추장을 넣어서 끓이기도 하던데,
기호에 맞는데로 하면 된다.
간단하게 하길 원한다면
그냥 한번에 다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끝!
먹을수록 더 건강해지는 기분!
가끔은 이런 집밥 같은 음식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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