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로제 소스가 대세가 되었는지.
요즘은 떡볶이도 치킨도
로제 소스로 만든 것들이
정말 계속 쏟아져 나온다.
만들어 놓은 빵이 있어서,
파스타나 만들어보자 해서 냉장고를 보니
마침 로제소스 사놓은 것도 있고.
다니엘 헤니님이 추천하는
폰타나 밀라노 크림치즈 로제로 사용해본다.
로제 파스타!
얼른 시작해본다.
재료는 이렇다.
파스타면 2인분 (나는 페투치네면을 사용했다) 야채들(양파, 파프리카, 버섯 등 기호대로 적당히 준비) 베이컨 3~4장(기호에 따라 가감) 페페론치노 3~4개(없어도 됨) 로제소스 소금 조금(기호에 따라 가감) 요리용 화이트와인 조금(없어도 됨) |
야채와 베이컨 등은
썰어서 준비해둔다.
사놓은 폰타나 로제 소스도
꺼내놓고.
파스타면은
삶아서 준비해둔다.
소금 조금 넣고
나는 10분 정도 삶아주었다.
기호에 따라
시간은 가감할 수 있다.
삶아둔 면은
따로 준비해둔다.
이때 면수는 버리지 말고,
나중에 파스타 농도 조절을 위해서
사용하면 좋다.
이제 프라이팬을 달구어서
올리브유를 적당히 둘러준다.
로제 소스가 이미 있기 때문에
많이 넣지는 않았다.
중 약불에
마늘을 노릇하게 익혀준다.
이때 편 마늘을 넣어주지만,
나는 없어서 갈아놓은 마늘을 사용했다.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다음으로 페페론치노를 넣어
매콤한 기름을 내준다.
다음으로 베이컨을 넣고
노릇노릇 구워준다.
베이컨이 어느 정도 구워지면
남은 야채들을 넣고,
잘 볶아준다.
소금도 한 꼬집
넣어주었다.
그리고 요리용 화이트 와인도
한 두 수저 넣으면
풍미가 좋아진다.
이건 생략해도 그만이다!
이제 준비된 로제 소스를 넣어서
잘 섞어준다.
다음으로는 면을 넣고,
잘 섞어서 볶아주면 끝!
이때 소스가 좀 부족하거나
뻑뻑하다 싶으면
기호에 따라
면수를 좀 넣어서
더 걸쭉하게 해 줄 수 있다.
나는 별도로 추가하진 않았다.
면에 소스가 스며들도록
잘 볶아주면
이제 드디어 완성!
이제 그릇에 잘 담아주고,
내가 만들어놓은 빵도
같이 곁들여 놓으면
그럴듯한 한 상이 된다.
뭔가 과정이 길어 보이지만,
사실 로제 소스가 이미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야채와 베이컨 등을 볶다가
바로 소스 넣고 면 넣고 휘리릭 하면
간단하다.
마늘 페페론치노 기름 같은 것들도
다 생략이 가능하다.
나는 마늘 기름에 페페론치노 등이
항상 만들어먹던 루틴이라 그렇게 했지만,
소스만으로도
그냥 간단히 만드는 방법도 있다.
폰타나 크림치즈 로제 소스는 처음 먹어보는데,
일반 로제보다
맛이 좀 진하고 강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치아바타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다.
레스토랑서 먹는 기분으로
아주 맛있는 식사 끝!
가끔은
로제 파스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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