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볶음요리. 제육볶음 같은 돼지두루치기 만들기. Feat. 수미네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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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소소한 일상

돼지고기볶음요리. 제육볶음 같은 돼지두루치기 만들기. Feat. 수미네 반찬.

by yourstarry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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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를 끓여보려고

사놓은

 

돼지고기 목살.

 

찌개는 끓여보지도 못하고

냉장고에서 보관만 되어있던걸

새로운 요리를 해 먹어보고 싶어

만들어본다.

 

돼지 두루치기!

 

수미쌤 레시피를 빌어서 만들어본다.

 

재료는 

내가 가진 고기 기준으로 이렇다.

 

 
돼지고기 300g(난 목살으로 준비했다,
삼겹살이나 뒷다리 앞다리살도 가능하다)


야채들
(양파 반개, 대파 반개, 새송이 버섯 1개, 감자 반개, 청양고추 2개,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반
간마늘 1큰 술 반
간생강 5/1작은술
간장 2큰술
조청 2큰술(물엿이나 올리고당 사용 가능)
맛술 반 큰술
매실액 1큰술
후춧가루 조금
통깨 조금

 

 

 

일단 양념들은

모조리 넣어서 후루룩 잘 섞어둔다.

 

 

 

 

목살을 준비해두고.

 

 

 

 

 

준비한 양념을 고기에 잘 섞어서

조물조물해준 후에

1시간 정도 재워둔다.

 

더 재워두면 더 맛있을지도 모르겠다.

 

 

 

 

야채들을 썰어서 준비해둔다.

 

감자를 좋아해서 감자도 좀 썰고,

청양고추도 좀 썰어두었다.

 

모양은 내가 원하는 데로

그냥 느낌데로 썰었다.

 

 

 

 

대파도 숭숭숭 썰어서

준비해둔다.

 

 

 

 

 

이제 프라이팬을 달구고,

1시간 재워둔 고기를 꺼내어서

올려준다.

 

불이 너무 세면 타니,

적당히 중약불로 지져준다.

 

 

 

 

고기가 조금 익었다 싶으면

야채들을 후두둑 넣어준다.

 

아직은 물기가 하나도 없어서

나중에 너무 마를까 걱정되지만,

 

걱정마시라.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잘 볶아준다.

 

물기도 적당히 생기고,

윤기가 자르르한 게

그럴듯해 보인다.

 

감자는 걍 첨부터 넣을 걸

그랬나 싶기도 했는데,

이미 늦어버려서 어쩔 수 없다.

 

 

 

 

 

고기가 익은 건지 어쩐 건지 몰라

오래 익혀주니 

야채들이 좀 퍼드러졌다.

 

어쨌든 완성!

 

 

 

 

접시에 가득 담아내 본다.

 

찰진 밥이랑

깍두기랑

그리고 깻잎이랑

곁들여 먹으니 궁합이 좋다.

 

만들어놓고 보니

두루치기보다는

제육볶음에 가까운 느낌!

 

김치랑 국물 자작한

그런 류의 두루치기는 아니다. 

 

 

맛은 무난했는데,

전혀 자극적이거나 하지 않았다. 

 

조청을 넣어서 그런지

단맛이 조금 부족한 듯했는데,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았을 것 같았다.

고추를 조금만 넣었는데,

조금 더 매운맛을 추가해도

좋았을 듯하다.

 

다음번엔 참조해서

더 맛있게 만들어 보기로 하고.

 

맛있게 뚝딱 했다.

 

가끔은

느낌 있게

돼지 두루치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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