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쫄깃쫄깃. 표고버섯전 만들기.
본문 바로가기
집사의 소소한 일상

향긋하고 쫄깃쫄깃. 표고버섯전 만들기.

by yourstarry 2021. 6. 6.
728x90

생일상을 차려보기 위해서
오랜만에 이것저것

전을 부쳐보기로 했다.

 

무얼 해볼까 하다가

냉장고에 들어있는

싱싱한 표고버섯이 생각났다.

보아하니 시장 전집에 가도

항상 있던 먹음직스럽던 그

표고전!

 

비슷하게나마 부쳐본다.

정말 간단하다.
고기 고명 같은 것은 없다.
그냥 순수한 표고버섯만으로 만드는

표고버섯전!

시작한다.

재료는


표고버섯 먹을 만큼
계란 2~3개
소금 조금
후추 조금


먼저 표고버섯을 꺼내서
모양을 내기 위해서

십자로 칼집을 내준다.

 

이때 그냥 칼집이 아닌

조금씩 베어내줘야

모양이 선명하게 난다.

물에 씻지는 않아도
이물질을 잘 털어내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밑둥은 똑 떼어내 준다.

 

떼어낸 밑동은

그냥 볶아먹어도 맛있고,
육수를 낼 때 같이 넣어주면

감칠맛에 도움을 준다.

 

 

 


계란도 준비해놓는다.

 

 

 

 

소금 준비!

 

 

 


후추 준비!

 

 

 


계란에

소금  두 꼬집과

후추 한 꼬집 넣어준다.

 

간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넣고 잘 풀어준다.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불은 중불 정도면 된다.

 

 

 



표고를 계란물에 푹 담가서

골고루 입혀준다.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준다.

 

 

 

아래 위로 뒤집어가며

잘 익혀준다.

 

생 표고를 사용해서

물이 좀 나와서

프라이팬이 지저분해졌다.

 

사실 정 레시피는

표고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물을 꼭 짜서 하거나

말린 표고를 잘 불려서 물을 짜서 사용하는 건데

 

생 표고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이렇게 했다.

 

 

 

 

완성된 표고전을

접시에 담아준다.

 

완성된 모습은

좀 풀 죽은 모습이다.

 

 

들어간 것도 별로 없지만,

표고의 향기와 식감만으로도

 

맛이 좋다.

 

아이들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내 입맛에는

담백하고 고소하고 쫄깃하고 

좋으다!!

 

초간단하게 만드는

표고버섯전!

 

추천!

728x90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