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귀찮은 날. 야채듬뿍 볶음밥 간단히 만들기.
반찬도 없고, 특별히 요리하기도 귀찮은 날에는 간단히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자주 만들어 먹고는 한다. 사실 이것도 하려면 한없이 귀찮을 수 있지만, 그래도 먹어야 하니깐! ㅎㅎ 이것저것 냉장고를 스캔해서 가능한 것들을 꺼내놓으니 감자, 호박, 양파, 버섯, 당근, 베이컨 이렇게 가능! 야채를 매우 좋아하는 필자는 야채는 항상 많이! 베이컨도 곁들이면 좋지만, 없으면 없어도 좋다. 일단 재료들은 사정없이 조그맣게 썰어서 준비한다. 오늘은 중감자 1개, 애호박 조금, 당근 조금, 새송이 반개, 양파 반개, 베이컨 3장 이렇게 썰어두었다. 밥은 집에 있던 현미밥과 햇반 1개 같이 준비! 달궈준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베이컨을 구워준다. 이때 파를 넣어서 파 기름을 내주면 더 풍미..
2021. 4. 18.
버섯무밥 만들기. 감칠맛의 끝.
늘 먹던 밥 말고 뭔가 새로운 밥을 해 먹고 싶을 때, 솥밥을 가끔씩 해 먹곤 하는데, 무밥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침 집에 무도 있겠다 싶어 얼른 시도해보기로 했다. 가을 겨울 무는 정말 달달한데, 이걸 밥에 넣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2인분 기준으로 재료는 이렇다. 쌀 2인분(전기밥솥 계량컵 한 컵을 넣었다.) 무 3/1개, 새송이버섯 1개(맛타리나 다른 버섯들도 가능하고 다양하게 넣어도 좋다), 다시마 한 조각(손바닥 크기) 양념장으로 국간장 1티스푼, 진간장 1 티스푼(어간장도 가능), 육수 2 티스푼(그냥 물로 사용함), 다진 파 1 티스푼, 다진 마늘 1 티스푼, 참기름, 통깨, 후추 조금 먼저 쌀을 불려놓는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불려야 한다. 나는 귀리 조금과 콩을 좀 넣었..
202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