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메뉴는 언제나 고민이다.
간단히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도 있지만,
언제나 만족스러운 건
맛이 있건 없건
내가 해 먹는 신선한 요리!
그래서 오늘도 냉장고를 뒤져보니,
애호박이 여러개 있다.
이걸로 뭘 해먹을까 하다가 생각난
수미쌤의
애호박 국수!
간단하면서도 너무 건강한 맛!
전에 한번 먹었을 때도
너무 맛있었는데,
오늘 또다시 도전!
일단 재료를 준비해본다.
2인분 기준
애호박 1개 반(호박은 더 많이 해도 좋다) 파 적당량
다진마늘 1/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조금 |
먼저 애호박은
얇게 채 썰어 놓고,
파도 숭덩숭덩 썰어놓는다.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들기름을 넉넉히 부어준다.
거기에 호박을 넣고
잘 볶아준다.
나는 중불에 볶아주었다.
볶으면서
소금 한 꼬집!
간은 나중에 보고
다시 가감하면 된다.
그리고
다진 마늘 1/3큰술도 넣어준다.
여기에
참기름 1큰술 넣고!
엄마가 짜주신 참기름!
이거 진짜 고소하다!
향이 남다름!
이제
썰어둔 파를 넣고
고춧가루 1작은술까지
넣어준다.
잘 볶아서
깨까지 뿌려주면 완성!
진짜 간단하다!
애호박은 너무 무르지 않게 적당히 볶아줘야 한다.
레시피가 있긴 하지만
기호에 따라 양념들은 가감해도 무방할 듯하다.
이제 국수를 끓여준다.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끓으면 찬물 한 컵
다시 끓으면 찬물 또 한 컵
끓으면 불을 끄고
찬물에 충분히 헹궈서
채반에 준비해둔다.
국수는 항상 계산이 어렵다.
오늘도 푸짐하게 삶긴 국수!
이제 국수 말아 담고,
옆에 애호박 볶음을 얹어주면
애호박 국수 완성!
잘 비벼서 먹으면
참기름의 고소함과 호박의 달큰함,
그리고 국수의 부드러움까지 어우러져서
하나의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다!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애호박으로
초간단 애호박 국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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