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나물무침. 향긋함 가득. Feat. 방풍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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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소소한 일상

초간단 나물무침. 향긋함 가득. Feat. 방풍나물.

by yourstarry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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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하고부터는

집에서 나물반찬을 해먹은 기억이 없다.

 

가끔 식당에 가서 나온 나물반찬들은

반갑게 잘 먹었었는데,

정말 난생처음으로

나물을 해 먹어보자 싶어서 델꼬 온

 

방풍나물!

 

계산하시는 분이 보기에도 어설퍼 보였는지

나물 무치기에 대해서

요모조모 설명을 해주셨다.

 

그렇게 냉장고에 며칠을 묵혀두었던 나물을 꺼내들고,

엄마 찬스를 써본다.

 

정말 초간단한 나물무치기 시작한다.

 

재료는

나물과 된장, 참기름, 통깨

가 전부다.

 

엄니 왈,

마늘은 나물의 향을 죽이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도 기호에 따라서는 가감할 수 있을 듯!

 

일단 준비해둔 나물을 꺼낸다.

 

오늘의 주인공은 방풍나물인데

향기가 아주 강한 식물이다.

바닷가에서 자라서 억세기도 하다고 한다.

 

고기 먹을 때 한 잎씩 넣어먹으면

향기가 그만이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으면

 

 

 

방풍나물 잎들을 투하한다. 

 

이때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색이 더 선명해진다.

 

 

 

 

나물 자제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살짝만 데쳐주었다.

 

 

 

 

거의 넣고 1분도 되지 않아서

바로 뺀 듯하다.

뺀 나물은 잘 씻어주고

손으로 물기를 꼬옥 뺀 후 준비해둔다.

 

역시 데치고 나면

양은 진짜 작아진다.

무슨 요술같은.

 

 

 

 

좀 긴 듯하여,

세 등분으로 썰어주었다.

 

 

 

이제 나물에

 

엄니 표 된장 반 스푼과 

 

 

 

엄니표 참기름 1스푼을 넣고

바락바락 무쳐준다.

 

이 아이는 좀 억센 편이라

좀 세게 무쳐주었다.

 

이래야 양념이 잘 밴다고 한다.

 

 

 

그렇게 무쳐준 나물무침에

통깨를 얹어주면

끝!

 

 

향긋하고, 고소하고,

또 된장의 구수함과 짭짤함!

 

좋으다! 좋으다!

건강식 느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라고,

그런데 맛있어서 놀라는 이 나물무침!

 

앞으로 여러 가지 다른 나물들에

응용하여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건강한 나물반찬 초간단 만들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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