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나를 위한. 물 절약하는 방법. 물 아끼는 방법 꿀팁.

과거엔 물처럼 쓴다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물은 흔하고 쉽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물도 사 먹는 시대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실천해 본 물 절약하는 방법, 즉 물을 아끼는 방법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물을 절약하는 것은 당장 상하수도 요금을 줄여 나의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환경과 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물 절약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덜 쓰면 된다. 그럼 어떻게 덜 쓰면 되는지 이제 방법을 알아본다. 대단한 것이 아니다. 너무 소소하다 해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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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은 자제하고 용기를 사용하기

 

이제 물을 틀어놓고 무언가를 하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으로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용기를 사용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일단 욕실에서는, 세면대에 들어가는 작은 대야를 준비한다. 양치컵도 준비한다. 이제부터는 물을 사용할 때 대야에 받아서 사용하고, 흐르는 물에 그냥 흘려버리는 건 최대한 자제한다. 이것만으로도 굉장한 물 절약이 된다. 그리고 주방에서도 역시 용기를 사용하고, 물을 받아서 쓰도록 한다.

 

대야에 가득 찬 물을 따로 모으는 커다란 용기를 둬도 좋다. 거기에 물들을 모아두고 재사용하면 된다.

욕실의 용기들

욕실과 주방의 용기들

 

모아서 한꺼번에 물 쓰기

 

물을 쓰는 숫자를 줄이는 거다. 그때 그때 설거지를 하는 것도 좋지만, 되도록 모아서 한 번에 물을 쓰도록 한다.

 

여기서 팁으로, 설거지를 할 때는 기름때 있는 아이들은 최대한 기름을 닦아내고 설거지를 하는 걸 추천한다. 이는 세제 사용량도 줄이고, 더불어 헹굼에 들어가는 물 양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큰 용기에 다 같이 모아서 한 번에 세제세척을 하고 한 번에 헹궈내도록 노력한다.  쌓인 설거지 그릇들 위에서 그릇을 헹구면 밑의 그릇들도 자동으로 헹굼이 된다. 세탁기 사용도 한 통 분량을 채워서 가급적 적게 돌리는 것이 물 절약 방법이다. 

 

 

적당한 세기의 물살에 적응하기

 

이제부터는 가장 센 물살보다는 적당한 물살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세기도 충분히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수도꼭지도 변기의 물세기도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변기 고칠 때 기사님이 물을 덜 나오도록 조절을 해주셨다. 참고로, 이건 많이들 아시는 팁이지만, 변기 물탱크 안에 벽돌 같은 아이를 넣어두면 물을 조금이나마 덜 쓸 수 있다.

 

 

물 재활용하기

 

욕실에는 또다른 커다란 대야를 준비해놓는데, 이 대야는 내가 용기에 사용한 물을 버리는 대야다. 이제부터는 이 물을 재활용하는 거다. 어떻게?

 

가장 손쉬운 재사용은 변기에 물을 내리는 대신 이 쓸모없어진 물을 사용하는 거다. 세면대에 들어가는 한 대야 정도면 소변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 이건 옵션이지만, 이렇게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니 가능하신 분들은 해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리고 그 물로 욕실 청소나 다른 용도로도 얼마든지 재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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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사실, 언젠가 변기가 고장 나서 물을 못 내리게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방법으로 물을 내려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엄습한 불안감으로 조금이라도 절약을 해보자 싶어서 나름 위의 방법들로 실천을 해본 결과, 상하수도 요금이 기존 요금에서 월 삼사천 원 이상 덜 나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궁상스럽다든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면 권하고 싶지 않지만, 이런 작은 실천으로 물 절약, 돈 절약, 환경도 지키고 싶다면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모두 모두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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