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 전체가 늘 수분을 목말라한다. 어린 시절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풋크림이 이제는 필요하게 되었다. 쩍쩍 갈라지는 발을 보면 세상 슬퍼지는데, 그래서 풋케어는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다. 그래서 오늘은 온 더 바디 풋크림을 사용한 후기를 남겨본다.
올리브영에서 세일 기간에 55ml 용량에 50% 할인된 프로모션가 5450원에 데려왔다. 희한하게도 풋크림은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다.
정식 이름은 온 더 바디 코튼 풋 발꿈치 매끈하자 풋크림이다. 길다. 특별히 병풀 잎 추출물에 요즘 대세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크림이라고 한다. 끈적임 없이 매끈 촉촉함이 특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바로 사용해본다. 튜브형이라 사용하기가 편한데, 짜 보니 적당히 묽은 로션 같은 제형이다. 향기는 버베나 향이라고 하는데 얼핏 민트향이나 멘톨향 같다.
씻고 난 발에 얼른 발라보았다. 왼쪽(전), 오른쪽(후)인데, 왼쪽은 보기에도 뭔가 거칠함이 가득하다. 발라보면 진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면서 금세 스며들고, 갈라진 부분도 꽤 많이 보완이 된 모습이다. 확실히 풋크림은 일반 바디로션이나 다른 아이들을 발랐을 때보다는 촉촉함이 다르긴 하다.
산뜻한 사용감이 나쁘지 않다. 촉촉함도 적당하고 끈적임도 없어서 괜찮은 편인데, 사실 좀 끈적함이 있더라도 확실한 촉촉함을 주는 풋크림은 한자플라스트가 최고인 듯하다. 하지만 온 더 바디 풋크림은 가볍게 사용하기 좋아서 특히 더운 여름 같은 때는 딱인 듯하다. 청량한 향기도 내 취향!
온 더 바디 풋크림! 무겁지 않고 촉촉한 풋크림으로는 추천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아비노 바디로션과 비교 후기.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엔 딱.
순하고 묵직한 촉촉함.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쓰다보면 점점 좋아지는. 비건 선크림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후기.
'알아두면 쓸모있는 후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분해 칫솔. 기왕이면 친환경으로. 조르단 그린클린 칫솔 후기. (0) | 2022.08.02 |
---|---|
편한 신발 추천. 만만하게 가볍게. 크록스 후기. feat. 바야밴드 (0) | 2022.08.01 |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최저 3.59%. (0) | 2022.07.15 |
저금리 전세자금대출. 케이뱅크 전세자금대출. 최저 2.96% (0) | 2022.07.15 |
지겨운 여름. 모기 없애는 법. 모기 퇴치 방법 (2) | 2022.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