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는 칫솔! 기왕이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사보자 싶어 데려와본 생분해 칫솔 조르단 그린 클린에 대한 후기를 남겨본다.
올리브영에서 1+1 이벤트로 3900원에 데려왔는데, 평소에는 1개 가격이 3900원인 모양이다. 득템! 사실 친환경이나 에코나 재생이라고 하면 왠지 성능은 조금 떨어질 것 같아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선택을 하였더랬다.
기본적으로 포장부터 플라스틱이 아닌 재생종이로 만들어진 종이포장이 오히려 더 고급진 느낌이다.
무엇보다 이 아이의 특장점은
재생 플라스틱을 100% 사용하고, 이건 칫솔의 본체의 성분일 것이다. 거기에 칫솔모는 식물 원료인 피마자오일에서 추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박스도 100% 재생용지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바로 내가 찾던 진짜 생분해 칫솔이 되시겠다.
마침 너덜거리는 기존의 칫솔을 처리하고, 얼른 개봉을 해보았다. 별도의 테이프도 없이 그냥 쓱 뜯어내면 된다. 요즘 여기저기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박스 자체로 개봉하는 제품들도 꽤 많다. 앞으로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칫솔은 언제나 보던 그 모양 그대로라 특별한 건 없다.
재생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느낌이 살짝 다르다. 꼭 무슨 옥수수 플라스틱 같은 그런 질감이 느껴진다.
칫솔모도 평범한데, 슥 쓸어보면 역시 평범하다. 잇몸이 예민한 편이라 좀 딱딱하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1~2주 정도 조르단 그린 클린 칫솔을 사용해본 후기는 나름 만족이다.
1/ 그립감은 보통 칫솔들과 비슷해서 크게 불만족하거나 만족하거나 할 것도 없다.
2/ 칫솔모는 굉장한 미세모는 아니고 보통 모 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럽다. 그래서 민감한 내 치아와 잇몸에도 자극 없이 잘 닦이고, 무엇보다 안쪽까지 잘 닦이는 데 놀라버렸다.
사실, 큰 기대 없이 좀 별로라도 그냥 쓰자 싶어 구매했지만, 오히려, 칫솔 전문 브랜드들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다른 칫솔들보다 나는 이 칫솔이 잘 맞는 편이라 굉장히 만족스럽다. 재구매 의사 100%!
지구와 환경을 생각한다면 작은 것들부터 실천하시길 추천드리며, 조르단 그린클린 칫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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