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피부도 서글퍼진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탄력도 줄어들지만
수분감이 쭉쭉 빠지는 게
느껴지는데.
이 겨울 가성비 좋은
보습크림을 만나
소개해본다.
이름은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길다. ㅎㅎ
얼마 전
올리브영에서
세일 때
로션과 크림 세트가
1만 원 정도여서
충동구매를 했더랬다.
가격이 매우 착해서
일단은
긴가민가하며 써보았댔다.
뭔가 피부에 순하고
안 좋은 성분이 빠져 있다는
설명이 되어 있는 듯.
아토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는 걸 보면
순한 건
인증되었나 보다.
사고 나서야
뒤늦게 정보를 찾아보니
가격은 이 정도!
착하다! 착해!
최저가 잘 검색해서
사면
아래 정도면
겨울을 충분히 날 수 있을 듯!
장점들을
설명해놓은 것도
데려와 보았다.
일단
순하고 보습능력이 좋고
민감한 피부에
좋다는 등등
요즘 트렌드인
세라마이드 성분이 강화되었다는
내용도 있다.
큰 기대 없이
데리고 왔지만,
생각보다 좋았다.
크림의 제형이
생각보다 아주 묵직한데,
처음에 발라보고
뭔가 따로 노는 게 있어서
수건에서 먼지가 붙었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크림 자체에 들어 있는
세라마이드 캡슐이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갱이 같은 게 보이는데
그게 바로
세라마이드 성분!
처음에는
알갱이가 느껴지지만
곧 녹아서 잘 흡수가 된다.
제형이
묵직하다 보니
발림성과 흡수성이
완전
빠르진 못한데
그 대신에
더 두꺼운 수분 장벽이
형성되는 느낌이다.
작은 사이즈는
사무실에 갖다 놓고
건조해지면
이렇게
수시로 발라주곤 한다.
(못난 피부 주의!)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기대 이상이다!
가격도 착하고
이 겨울을
같이 잘 보낼 수 있을 듯!
참고로
내 나이는 적지 않다.
게다가 건성피부!
20대나 어린 나이들이야
뭘 발라도 괜찮지만
이 나이에는
웬만한 것들로는 보습이 어려운데
요거 맘에 든다.
보통은
마녀공장 비피다크림이나
마데카 크림 등에
오일을 섞어 바르고는 한다.
여러 가지 바르는 걸 좋아해서
일리윤 크림은
자기 전에 듬뿍 발라주고 나면
아침에
부들부들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화장품 종류랑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라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이번에
좋은 발견을 한 듯!
혹시 망설이고 계신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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