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생기고 나서는
기존의 느린 열차나 고속버스 등은
모두 안녕했더랬다.
하지만
KTX의 빠름 만큼
요금의 압박도 컸기에
한 번씩 여유가 있을 때면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시간이야 물론 더 걸리지만
그냥 한숨
푹 잔다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았다.
거기에
저렴한 가격까지.
보통은 가장 저렴한
일반고속을 많이 이용했는데
친구가
프리미엄 버스가 좋다고
노래를 불러서
이번에 타 본 후기를
남겨본다.
고속버스 앱을 통해서
예약을 하려고 보니
마침 평일 할인을 해서
30,000원에
탈 수가 있었다.
굿굿!
평일에는
종종 할인을 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우등과 별 차이가 나지 않으니
무조건 프리미엄을 선택할 것 같다.
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을 하면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고속버스 종류별 가격은
아래를 참조하시라.
얼른 예약 완료!
시간이 되니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 앞에
PREMIUM GOLD
라고 쓰여 있다.
뭔가
럭셔리한 느낌적인 느낌!
얼른 QR 찍어주고
탑승 완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뭔가
독립적인 구조!
나는
1인석으로 선택했다.
자리는 이러하다.
앉아서 보니
특이하게도
개인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과연 프리미엄은
다르구나 싶다.
모니터 아래로는
테이블이 들어있어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컵 홀더와 옷걸이까지
꼼꼼히 설치되어 있다.
지금이야 코로나 시국이라
뭘 먹지도 못하지만
자유로운 시절이 돌아오면
그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좌석 오른쪽으로는
동그랗게 생긴 뚜껑을 열면
USB 연결하여 핸드폰 등을
충전할 수 있고,
아래 조절 단추로
좌석을 젖히고 발받이를 올리는
조절을 할 수 있다.
자리 잡고
바라보니
좌석 하나하나가
무슨
캡슐 같은 느낌!
버스가
슬슬 출발한다.
씬나!
모니터를 한 번 켜본다.
TV와 영화 케이블 등
채널들이 꽤 있었는데,
내가 작동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켜보진 못하고
또르르~~
화면이 기본으로 켜져 있으니
거슬리면 떠두면 된다.
좌석마다 깨알같이
스탠드도 설치되어 있다.
이건 마치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인 구조가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칸칸마다
개인 커튼이 달려 있어서
커튼을 치면 오롯이
나만의 공간으로 탈바꿈!
커튼을 치니
컴컴한 느낌이라
스탠드도
한 번 켜보았다.
아늑한 나만의 공간이
된 느낌이다!
좌석 완전히 젖히고
발판도 올리면
거의 침대 수준으로
몸을 누일 수 있게 되어서
아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는 동안
충분히 릴랙스 하며
올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완벽한 개인 공간처럼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
앞에서 언급했지만,
버스판 비즈니스 클래스!
가격이 좀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프리미엄 고속버스!
경험해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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