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밥도둑 반찬 중 하나인 새콤달콤 쌉쌀한 매력의 도라지 무침 만들기를 소개해본다.
도라지무침 재료준비
마침 시장에서 단돈 2천 원에 데려온 까놓은 도라지 1팩이다. 대략200g 정도 된다.
본격적으로 재료를 준비하여 본다.
도라지 200g 고추장 2큰술 듬뿍 고추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메실액이나 조청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통깨 듬뿍 양파 1개 굵은소금 한줌 |
도라지무침 만들기 과정
1. 도라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보통 도라지는 길이가 꽤 길어서 무치거나 먹을 때도 좀 불편할 수 있다.
2. 도라지의 쓴 맛을 없애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굵은소금을 한 줌 준비한다.
보통은 굵은소금 한 줌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주면 도라지의 쓴맛도 줄이고, 식감도 부드러워진다. 하지만 그것도 힘이 좀 들어가는 바, 이렇게 소금물에 담가두고 최소 20~30분 정도 두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 도라지무침의 핵심인 양념장을 준비해 본다.
고춧가루를 시작으로, 조청과 설탕, 다진 마늘, 고추장, 식초까지 넣고 잘 섞어준다. 이때 따로 간장이나 소금 등의 간을 하지는 않는데, 기호에 따라 간은 가감하시고, 단맛도 가감하시면 되시겠다.
기호에 따라 설탕 대신 매실액을 넣어도 좋다. 참고로, 여기에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나 매운 고춧가루 등을 추가해서 입맛대로 배리에이션을 줄 수도 있다.
이렇게 양념장이 완성되면 이제 거의 다 된 거나 다름없다.
양파도 기호대로 잘 썰어서 준비해 둔다.
4. 도라지 씻어서 물 빼주기
소금물에 담가뒀던 도라지는 물에 한 두어 번 잘 헹궈두고 채반에 받쳐서 물을 빼서 준비해 준다.
5. 도라지와 양념 잘 버무려주기
용기에 도라지와 양파 넣어준다. 이때는 좀 넉넉한 용기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투하해 준다.
양념이 잘 어우러지게 잘 버무려준다.
흐미! 비주얼! 너무 맛나 보이는 비주얼의 도라지무침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통깨를 듬뿍 넣어주면 진짜 도라지무침이 완성이다.
완성된 도라지무침은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밥도둑으로 대활약을 할 예정이다. 양이 적은가 싶었는데, 그래도 반찬통에 2통이 나왔다. 든든하다.
도라지무침은 특유의 쌉쌀함에 탄력 가득한 식감에 새콤달콤함으로 입맛 돋우는 밥도둑 반찬의 대표주자다. 만들어서 바로 먹으면 사각사각하게 맛있고, 좀 시간이 지나면 양념이 잔뜩 밴 부드러운 식감이 되는데, 둘 다 매력 있다.
그런데 위에서 보셨듯이, 만들기가 너무 쉽다. 도라지무침 만들기! 완전 추천한다! 동영상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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