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입양준비 필수. 너무 쉬운 방묘문과 방묘창 만들기. feat.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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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라이프(길냥이가 집냥이가 되기까지)

고양이 입양준비 필수. 너무 쉬운 방묘문과 방묘창 만들기. feat. 다이소.

by yourstarry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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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데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여러 가지 기본품목들을 준비해야 하는 가운데, 고양이를 입양하려는 준비과정 중에는 방묘문과 방묘창도 거의 필수적이다. 그럴리는 없겠지라고 방심하는 순간 사고는 일어나는 법이다.


 

방묘문이든 방묘창이든 기성품을 사려면 꽤 목돈이 들어가는 바, 오늘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는 챙기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것이 다 있다는 다이소에서 다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재료)

다이소 네트망, 케이블 타이, 네트망 고정 캡, 잠금장치, 강력 폼 테이프 그리고 인내심

 

기본적으로 방묘창은 아이들이 올라갈 수 있는 모든 창에, 방묘문은 현관에 하되, 처음 입양 시에 격리하는 공간에 별도의 방묘문을 설치해주는 것도 좋다. 각자의 사이즈를 충분히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 네트망과 다른 물품들은 구매를 하면 된다. 국민가게인만큼 모두 하나에 1000원 20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한 것들이다. 

준비물들
준비물들
네트망 위 케이블타이와 잠금장치
준비물들
잠금장치
잠금장치
네트망 고정캡
네트망 고정캡

 


1. 방묘창 만들기


 

먼저 방묘창과 방묘문을 위한 네트망으로 창과 문의 사이즈를 확인하여  케이블 타이로 연결 작업을 해준다. 

네트망 연결하기
네트망 연결하기

 

케이블 타이는 연결한 후에 삐져나온 부분은 가위나 펜치로 잘라주는데, 마무리로 라이터로 잘린 부분을 살짝 녹여주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그 부분이 꽤 날카로워서 조심해야 한다. 

연결된 네트망
연결된 네트망

 

일단 방묘창 사이즈로 맞춰놓았다. 

네트망 연결하기
네트망 연결하기

 

총 4개의 네트망의 중간 부분도 케이블 타이로 꼼꼼하게 연결해준다. 

네트망 연결하기
네트망 연결하기

 

이렇게 창 사이즈에 맞춘 방묘창이 완성되었다. 사이즈가 꽤 크다.

완성된 방묘창
완성된 방묘창

 

 

이제 만들어둔 방묘창을 방충망 앞에 고정시키면 끝이다. 창문이 여닫는데 지장이 없도록 방충망에 바짝 붙여서 설치하면 된다. 

방묘창 맞춰보기
방묘창 맞춰보기

 

 

방묘창의 끝 부분은 창문의 틀에 투명테이프 같은 걸로 고정을 시켜주면 된다. 

방묘창
방묘창
방묘창 맞춰보기
방묘창 맞춰보기

 

 

나중에 다른 칼라로 다시 완성해본 방묘창이다. 투명테이프가 없어서 하얀 테이프라 살짝 아쉽지만 나름 만족한다. 둘째냥이 들어오면서, 얼마나 발랄한지, 이 방묘창이 없었다면, 아찔한 일들이 꽤 여러번 있었을 것이다 싶다.

방묘창
방묘창

 


2. 방묘문 만들어 설치하기


 

방묘문 역시 방법은 동일하다. 단, 방묘문은 여닫이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양쪽으로 만들어놓고, 문틀에 고정을 시켜야 하는데, 정석은 행거 기둥 같은 것을 양쪽에 세우고 여기에 케이블 타이로 연결하여 문을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기둥을 구해야 하고, 여러가지로 번거로워서 그냥 네트망 고정장치로 간단히 만들기로 했다.

 

단, 고정 캡의 접착력이 좀 약한 편이라 좀 강력한 양면테이프를 한 번 더 붙여서 좀 더 보완을 해주기로 했다. 

폼양면테이프고정캡에 양면테입 붙이기
고정캡 작업하기

 

그리고 네트망 방묘문을 고정 캡으로 양쪽에 고정시키면 끝이다.

방묘문 붙이기
방묘문 붙이기

 

 

양쪽에 문의 사이즈에 따라 최소 2개 이상의 고정 캡으로 고정을 시켜주고, 중간에는 잠금장치를 하나 달아주면 끝이다. 잠금장치는 다이소 표인데, 원래 샀던 아이가 네트망 사이로 들어가지 않아서 부랴부랴 다른 아이로 사 와서 달았다.

완성된 방묘문

 

현관에도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현관 방묘문
현관 방묘문

 

이렇게 방묘창과 방묘문이 완성되었는데, 참고로, 방묘문은 고정 캡으로는 힘이 좀 약한 편이라, 오래 튼튼하게 사용을 하려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고정봉을 따로 양쪽에 설치하여 만들시는 걸 추천드린다. 실제로도, 이 방묘문은 얼마 가지 못하고, 고정캡이 똑 떨어져서 사망을 하였더랬다. 

 

고양이 입양 시, 혹은 평상시에, 특히 어린 아깽이들은 워낙 명랑하고 활달하다 보니 갑자기 뛰쳐나가거나 창문틀에 매달리거나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차 하는 순간 사고는 일어나기 때문에 꼭 대비를 하는 것은 필수이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는 다이소 표 diy 방묘문과 방묘창 만들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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