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꿀 판별법. 토종꿀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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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후기들

가짜꿀 판별법. 토종꿀 구별법.

by yourstarry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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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설탕먹인 꿀이라고 해서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더랬다. 외국에서는 가짜꿀을 만드는 게 더 어렵다고들 하고 이제는 어느 정도 근절되었나 했는데, 여전히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짜꿀 판매 소식에, 오늘은 가짜꿀에 속지 않도록, 가짜꿀 판별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참고로, 천연벌꿀이란 꿀벌들이 꽃에서 채집한 꿀을 모아서 만든 것이고, 가짜벌꿀 즉 사양벌꿀은 꿀벌에 설탕을 먹여서 채집한 꿀로 설탕을 탄 꿀이라고 할 수 있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지만, 가격이 무려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니 없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이제 천연벌꿀(토종꿀)과 가짜꿀 구별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1/ 향 맡아보기

 

먼저 향을 맡아보면, 토종꿀은 천연의 식물향이 나게 되거나, 아카시아꿀 등 특정꿀들은 고유의 향이 난다. 하지만 가짜꿀은 향기가 없고, 거기에 인공향을 가미하게 되니 인공향이 나게 되는데, 사실 이건 매우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면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다. 

 

2/ 녹여보기

 

진짜 꿀은 물에 태워보면 바닥으로 가라앉지만 쉽게 녹지 않는다. 하지만, 가짜 꿀은 살살 저어주면 금세 녹아버린다. 

 

3/ 퍼트려보기

 

꿀 한 방울을 덜어내어 바닥에 퍼트려보면, 진짜 꿀은 점성이 강해서 잘 퍼지지 않지만, 가짜 꿀은 쉽게 퍼진다. 

 

4/ 가열해 보기

 

약간의 꿀을 냄비나 프라이팬에 넣고 가열해 주면, 진짜 꿀은 끈적끈적하게 가열되지만 굳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짜꿀은 달고나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다. 

 

5/ 태워보기

 

약간의 꿀에 불을 붙여보면, 꿀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데, 이때 설탕꿀의 경우는 설탕이 타는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된다. 태우고 나서, 몇 분이 지난 후에 만져보면, 설탕꿀, 즉 가짜꿀은 딱딱하게 굳어있고, 깨지기도 하는 반면에 진짜꿀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된다.


6/ 꿀병에 붙어 있는 라벨 확인하기

 

꿀벌 라벨에는 '탄소동위원소비'라는 것이 적혀 있는데, 이것은 꽃에서 나는 천연꿀의 값을 말한다. 이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반드시 철저히 검사하여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식약처에서 2017년부터 사양벌꿀의 경우는 이 수치를 12포인트 이상의 크기로 반드시 사양벌꿀이라고 라벨에 표기토록 규정되어 있다. 

 

식약처 기준으로는 -23.5%, 한국양봉농협 기준에서는 -22.5%로 이 숫자보다 낮으면 천연벌꿀로 보고, 이 보다 높다면 가짜벌꿀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100% 설탕물, 즉 사양벌꿀이라면 -12~11% 수준이다.

 

이미 구매한 뒤라면 위의 방법들은 어렵겠지만, 라벨 확인은 구매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알아두고, 진짜 꿀인지 가짜꿀인지 잘 확인한 뒤에 구매를 하면 되시겠다.

 

이상. 가짜꿀 구별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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