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들 중
하나가 바로
김치찌개라고 한다.
김치찌개는
종류도 많은데
참지를 넣은 참치김치찌개,
꽁치를 넣은 꽁치김치찌개,
돼지고기를 넣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등
종류도 많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돼지고기 김치찌개!
엄마표 묵은지도 있겠다.
오늘 드디어 돼지고기도
사 왔다.
사실 김치가 맛있으면
찌개는 맛있을 수밖에 없다.
김치찌개니깐.
엄마표 묵은지로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시작한다.
재료는 이렇다.
육수 묵은지 작은 반포기 정도 (국물도 넉넉히 준비) 갖은 야채들 (감자, 양파, 버섯, 호박, 파, 청양고추 등 기호대로 준비) 돼지고기 찌개용 300G 정도 (원하면 듬뿍 더 넣어도 좋다. 삼겹살도 좋고, 목살도 좋다) 두부 반 모 (기호에 따라 가감) 간 마늘 한 큰술 |
먼저 재료들을 준비하고,
야채들은
잘 썰어서 준비해놓는다.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로
사 왔는데,
삼겹살이나 목살도 가능하다.
사실 가격은 앞다리나 뒷다리살이
저렴해서 찌개용으로는
충분하다.
찌개에는 육수가 중요한데,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둔
육수가 있어,
그걸로 사용했다.
이 육수는
디포리, 멸치, 다시마, 대파 뿌리 등을
넉넉히 넣고 푹 끓여놓은 건데,
요즘은 다시팩이나 육수 한알 같은
편리한 육수재료들이 많으니
활용하면 된다.
그리고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묵은지!
안 익은 김치는
찌개용으로는 적합치가 않으니
반드시 푹 익은 김치로
만드시길 추천한다.
나는 엄마표 묵은지를 사용했다.
1년도 더 지난 김치지만
아직도 맛있다.
넉넉한 냄비에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준다.
이때 식용유를 두르고 할 수도 있고
그냥 할 수도 있는데
나는 담백한 걸 좋아해서
식용유 없이 그냥 했다.
이때
설탕을 한 큰 술 정도
넣어주면
나중에 풍미가 더 살아난다.
돼지고기와 김치를
중불 이상에서
달달 볶아주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김치가 숨이 죽으면
육수를 넣어준다.
육수에다 물을 섞어서
원하는 만큼 더해주면 된다.
이때
육수와 함께
감자를 같이 넣어준다.
감자는 익는 시간이 좀 걸려서
먼저 넣는다.
그리고
간 마늘도
한 큰 술 넣어준다.
간은 부족하다 싶으면
국간장이나 멸치액젓 등으로
맞춰주면 된다.
나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맞아서 넣지 않았다.
김치와 고기가 푹 익도록
충분히 끓여준다.
이제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다시 팔팔 끓여준다.
다시 한번 보글보글
잘 끓여주면
완성!
아주 푸짐한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완성되었다.
비주얼이 아주
풍성하다.
이제
그릇에 잘 담아준다.
밥도 준비하고
이제 본격적인 식사 시작!
김치찌개 안에 고기도 있고
두부도 있고
야채도 가득해서
사실 이것만 있어도
식사가 가능하다.
역시 엄마표 묵은지가
힘을 발휘해서
고소한 돼지고기와 어우러지면서
깊은 맛의
맛있는 김치찌개가 완성되었다.
좋으다! 좋으다!
그리고 김치찌개는
처음보다
다시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다는 사실!
집에 처지 곤란인
묵은지가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김치찌개 맛있게 끓여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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