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휘뚜루마뚜루. 깻잎전 만드는 법. feat.깻잎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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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소소한 일상

초간단. 휘뚜루마뚜루. 깻잎전 만드는 법. feat.깻잎only.

by yourstarry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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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나 전은

왠지 잔칫날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데,

 

워낙에 부침개를 좋아하는 1인이라.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털어서

가끔 만들어먹고는 한다.

 

별로 들어간 건 없는데,

세상 근사한 요리 같은

느낌!

 

그게

부침개의 매력이 아닐까.

 

오늘은 그래서

깻잎으로 전을 부쳐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깻잎전!

 

명절때는 안에 고기 고명을 넣고

도톰하게 부치기고 하지만,

 

사실 나는

그냥 깻잎만으로 부친 것을

더 좋아한다.

 

잘 부쳐진 깻잎전 한 접시

 

 

재료는 

 

이게 다다.

정말 단출한 재료!

 


깻잎


부침가루


식용유

 

 

깻잎전 만드는 법!

너무 쉽다!

 

시작해 본다.

 

 

냉장고에

사놓은 깻잎을 꺼내보니

상태가 좋지 않다.

 

일단

무른 부분은 잘라냈다.

 

깻잎전 재료 깻잎

 

 

그리고

잘 씻어서 준비해둔다.

 

깻잎전 재료 깻잎

 

 

부침가루도 꺼내놓았다.

 

보통

통밀가루로만 사용했었는데,

 

부침가루 맛을 보고나서는

간단하게

부침가루를 더 사용하게 되었다.

 

건강을 생각하면

통밀가루도 좀 섞어주면 좋다.

 

오늘은 그냥

부침가루로만 사용한다.

 

깻잎전 재료 부침가루

 

 

이제 부침가루 적당히

물과 잘 섞어서 반죽을 만든다.

 

농도는 기호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면 되는데,

 

깻잎전은

너무 묽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깻잎전 반죽 완성

 

프라이팬이 잘 달구어지면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준다.

 

불은 중이상 정도의 강한 불로 

하는게 좋다.

 

깻잎전 달구어진 프라이팬

 

 

이제 준비해둔

깻잎을 반죽에 담가

잘 묻혀준다.

 

나는

꼭지를 잡고 2장씩

앞 뒤로 잘 묻혀주었다.

 

깻잎전 반죽 묻히기

 

 

요렇게 요렇게

잘 묻혀준다.

 

반죽을 넉넉히 묻히는 게

깻잎전의

폭신함을 좌우한다.

 

그래서 반죽이 너무 묽으면

안 좋다는 거다.

 

깻잎전 반죽 묻히기

 

귀찮아서

하나씩 놓으면서

전처럼 만들어버렸다.

 

꼭지도 그대로 붙였다.

 

사실 나는 이 꼭지도 다 먹는다.

ㅎㅎ

 

취향에 따라

나중에 꼭지는 잘라버리면 된다.

 

깻잎전 부치기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준다.

 

잘 익어가는 깻잎전

 

 

바삭한 걸 좋아해서

 

브라운빛 가득하게

구워내주었다.

 

깻잎전 부치기 완성!

 

 

그리고

 

2장씩

따로도 구워내 보았다.

 

보통은 이렇게 구워 먹는데

 

귀찮을 때는

그냥 다 한꺼번에 넣어서

 

범벅처럼

만들어 구워내기도 한다.

 

깻잎전 만드는 법

 

 

반죽을 잘 묻혀야 하는데

좀 덜 묻은 곳도 있다.

 

예쁜 깻잎전을 만들려면

반죽을 잘 묻혀주시길!

 

깻잎전 만드는 법

 

 

구워내는 것도 금방이다.

 

이제 완성된 깻잎전은

접시에 잘 담아준다.

 

완성된 깻잎전

 

비주얼이 노릇노릇한 게 

아주 먹음직스럽다.

 

깻잎 특유의 향기와 어우러져서

냄새가 아주 솔솔!

 

깻잎전 완성!

 

 

깻잎전과 함께

식사를 시작해본다.

 

깻잎전에는

초간장이 제일 잘 어울리지만

오늘은 그냥 생략했다.

 

깻잎전 한상

 

오늘의 메뉴는 김치찌개다!

 

깻잎전과 어우러진 김치찌개 한 그릇

 

그리고 현미밥 한 그릇!

 

현미밥 한 그릇

 

 

깻잎전 하나 떼어내

 

김치찌개 속

김치와 돼지고기 한점 

넣어주고

 

깻잎전 맛있게 먹어보기

 

 

요렇게 잘 감싸서

한 입 먹으면

그냥 끝!

 

깻잎전 싸먹기

 

밥 한 술에 

깻잎전에 찌개 싸 먹고

 

그냥 순삭이다.

 

깻잎전 특유의 향기가 고소함과

어우러져서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특별한 요리가 된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혹시 냉장고에 

시들시들한 깻잎이 남아있다면

지금 바로!

 

깻잎전 만들어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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