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집에 가면
참 자주 나오는 반찬 중에 하나인
콩나물무침!
하지만 솔직히
집에서 만들어본 건 진짜
손에 꼽는다.
무슨 바람이 불었던가.
마트에서
콩나물을 데려와버렸다.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그래.
간단히 콩나물무침을 만들어보자.
너무 간단한
콩나물무침 레시피
시작!
재료는
콩나물 300G 소금 조금 집간장(조선간장) 1큰술 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적당히 대파 조금 |
재료를 준비해본다.
며칠 지났지만
콩나물 상태는 양호하다.
별도로 다듬을 것도 없어 보여서
다듬지도 않았다.
제사음식에는
뿌리를 떼기도 하지만
밑반찬으로는
사실 기호대로 하면 된다.
따로 씻지도 않았다.
어차피
데쳐서 한번 헹궈낼 것이기
때문이다.
대파는 잘게 썰어놓는다.
조금이면 된다.
이제
냄비에 물을 끓여준다.
콩나물을 데칠 준비다.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준다.
소금도 두 꼬집 정도
넣어준다.
콩나물을
물에 잘 담가준 후에
뚜껑을 덮어준다.
2분 정도 팔팔 끓여준다.
이때 뚜껑을 꼭 덮고
콩나물 비린내를 날리고 나서
뚜껑을 열어줘야 한다.
중요!
2분이 지난 후에도
바로 뚜껑을 열지 말고
2분 정도 뜸을 들이듯이
뚜껑을 덮어준다.
냄새를 맡아보면
비린내가 남아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콩나물이 잘 데쳐졌다.
그럼 이제 거의 다 된 거나
다름없다.
깨끗이 씻어 데친거라면
이 국물을
다른 곳에 사용해도 된다.
데쳐진 콩나물은
찬물에 잘 헹궈주는데
이때
지저분한 껍질 같은 건
잘 제거를 해주면
된다.
제법
잘 데쳐진 것 같다.
아삭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이제
무치기만 하면 끝!
물기 잘 빼준 콩나물에
먼저
집간장!
이름하여
조선간장이라고도 하고
국간장이라고도 하는데
이 간장을 1큰술 넣어준다.
간은 나중에 맛보고
가감하면 된다.
다음은
간 마늘 1큰술 넣기
이제
잘게 썰어놓은
대파도 넣어준다.
다음은
고춧가루 넣기!
빨간빛을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좋다.
이제
참기름 1큰술!
참기름은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통깨 적당히 넣어준다.
통깨로 화룡점정을 찍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쉐킷 쉐킷!
다 같이
조물조물
잘 무쳐주면
콩나물무침
완성!
콩나물이 숨이 죽으니
양이 많지는 않다.
반찬통에 잘 담아주면
끝!
든든한 밑반찬
콩나물 무침!
참 쉽다.
진짜 몇만 년 만에
만들어본
콩나물무침!
만들기는 참 간단하다 싶다.
그런데 그 맛은
화려하고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콩나물의 아삭함과
참기름과 깨의 고소함
등
갖가지 맛들이 어우러지면서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사실 콩나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내가 만들어서인가
너무 맛있는 것!
이것이 바로
홈메이드의 힘!
한 번씩은 밑반찬으로
콩나물 무침
만들어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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