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맛.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 feat. 풀무원 생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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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소소한 일상

한국인의 맛.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 feat. 풀무원 생청국장.

by yourstarry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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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이

다가온다.

 

코로나를 아직 이겨내지 못한

분위기에서

 

고향은 가지 못하고

나름 긴 연휴를 얻었지만,

마음은 영

개운치가 않다.

 

기분도 달랠 겸

시장에 나가보니 코로나는 온대 간대 없이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보자 싶어

전과 나물 등을 사서

돌아오니

 

같이 먹을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이 된다.

 

냉동실에

청국장이 있는 게 생각나

 

얼른

청국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재료는 간단하다.

 


청국장

육수
두부

갖은 야채
(감자, 양파, 호박, 파, 청양고추, 버섯 등 기호데로 적당량)


고추가루 조금

 

 

내가 즐겨 먹는

 

풀무원 생청국장!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쟁여 놓고 먹는

제품이다.

 

 

 

내역이랑 칼로리 한 번

슥 봐주고.

 

 

 

 

바로 먹지 못하는 건

냉동보관하는지라

 

미리 꺼내서 해동시켜놓았다.

 

 

 

 

두부도 준비 완료!

 

 

 

육수는

준비해둔 것이 있어서

그걸로 사용했다.

 

내 육수 레시피는

디포리, 멸치, 다시마, 대파 뿌리를 넣어

15분 이상 팔팔 끓여낸 것이다.

 

요즘은 다시팩도 잘 나오고,

육수 한알 같이 초간편 버전도 있어서

번거롭지 않게 준비가 가능하다. 

 

사실 육수를 넣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육수를 넣는 게

훨씬 맛이 좋다.

 

 

 

 

야채는

기호대로 잘 썰어놓는다.

 

나는 야채를 좋아해서

항상

듬뿍 넣는 편이다.

 

 

 

 

육수를 끓이면서

감자는

먼저 같이 넣어준다.

 

감자 익는 게

시간이 좀 걸리는 탓이다.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한다.

 

 

 

 

그럼 이때

청양고추와 파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를

넣어준다.

 

 

 

 

그리고

청국장도 넣어준다.

 

 

 

체에 걸러

잘 풀어주면 좋은데

 

그냥 넣으면

그래도 한 번씩

덩어리를 뭉개 주는 게 좋다.

 

 

 

그리고

두부도 넣어준다.

 

 

 

다시

한소끔 잘 끓여준다.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거품은

적당히 걷어주는 게 좋다.

 

 

 

고춧가루 한 수저도

투하!

 

 

 

이제 마지막!

 

청양고추와 파 투하!

 

 

 

이제 잘 끓여주면

완성!

 

사실 육수에 모두 다 넣고

한번에 끓여내도

상관은 없다.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다 넣고 끓여내면 된다.

 

 

 

청국장 특유의 걸쭉한 모습으로

 

잘 끓고 있다.

 

 

 

아주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완성!

 

 

 

 

보글보글 잘 끓고 있는 청국장

그릇에 잘 담아내면 이제

먹는 일만 남았다.

 

고고고!

 

 

 

 

시장서 사온

모둠전도 준비해놓고.

 

 

 

 

비벼먹을

나물도 준비해놓고.

 

 

 

 

전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도

준비 완료!

 

 

 

 

 

그럭저럭

명절상 비슷하게 준비가 되었다.

 

뿌듯 뿌듯!

 

 

 

밥 위에 나물 얹고, 청국장 듬뿍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그냥 힐링!

 

청국장이 아주 담백하니 

맛나다!

 

 

 

 

전이랑 막걸리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그냥

명절이다!

 

이게 명절이지!

 

 

순식간에

전과 나물과 비빔밥과 청국장까지

순삭 하고

 

배가 아주 빵빵해졌다.

 

명절에는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둬야 한다는.

 

모두들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한 번쯤 한국인의 찐 맛!

청국장 만들어 드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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