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매력에 푹 빠져 자주 방문하는 1인이다. 처음에는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인천을 입문해서 지금은 동인천 전역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며 더욱 속속들이 인천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전부터 인천 차이나타운의 먹거리 간식으로 꽤 유명했던 오백빵을 드디어 먹어본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이름하여 소문난 오백빵과 옆 가게인 홍대 왕가탕후루의 탕후루까지 함께 소개해 본다.
인천 차이나타운 먹거리 간식 소문난 오백빵
소문난 오백빵은 인천역에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길에 동화마을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훤한 대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280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소문난 오백빵은 인천차이나타운점 외에도 곳곳에 많은 지점들이 있어서 아마 여기저기서 많이 보셨을 것이다. 차이나타운에는 365일 늘 사람들이 넘쳐나는 편이라, 오백빵집 앞도 늘 문전성시다.
오백빵 견본이 진열되어 있는데, 꽤나 사이즈가 커 보인다. 앞쪽에서는 열심히 빵을 구워내고 계신다.
오백빵은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는데, 우리 쌀 100%로 만들어졌다고 되어 있다. 식감이 어떨까 궁금!
소문난 오백빵 메뉴 가격
소문난 오백빵에는 4가지 종류의 오백빵들이 있다.
먼저, 가장 오리지널인 슈크림 오백빵과 팥앙금 오백빵은 4,000원, 피자 오백빵과 모짜치즈 오백빵은 5,000원씩이다. 쌀 베이스의 빵 속에 이름 그대로 속에는 각각 슈크림과 팥, 피자소, 모짜 치즈등이 들어있다.
소문난 오백빵 모짜치즈 후기
늘 이것저것 먹느라 배가 없어서 못 사 먹던 오백빵을 드디어 영접해 본다. 오늘의 픽은 모짜치즈 오백빵이다. 가격은 5,000원! 늘 주문이 밀려있어서 주문하고 얼마간은 기다려서 빵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종이봉투에 담긴 오백빵! 그리고 티슈가 기본 구성이다.
본격적으로 확인해 보는 오백빵의 실물이다. 사이즈는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고, 딱 맛있게 구워진 빛깔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금방 구워낸 오백빵을 살며시 뜯어보면 안쪽에는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모습이다. 다른 크림들이 함께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모짜렐라 치즈만 들어있는 이름에 충실한 빵이다.
죽죽 늘어나는 치즈의 비주얼이 압도하는 오백빵은 먹어보면, 일반 카스텔라와 비슷한 맛인데, 쌀이라 그런지 좀 더 질감이 까칠한 편이다. 그리고 쫀득하고 고소하게 씹히는 치즈가 어우러지는데 둘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뭔가 굉장히 특별한 맛이라고 하기에는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고, 또 5,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 그래서 다시 사 먹을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하다.
인천차이나타운 홍대 왕가 탕후루 후기
그리고 소문난 오백빵 바로 옆에는 단짝처럼 붙어있는 홍대 왕가 탕후루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도 이 두 가게는 주인이 같고, 가게 안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다.
오백빵을 먹고 나서는 뭔가 수순처럼 옆가게로 향한 우리!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왕가탕후루는 아닌 홍대 왕가탕후루 되시겠다. 앞쪽에 꽃다발처럼 생긴 탕후루다발들이 여기 탕후루 있어요 외치는 느낌이랄까.
진열장 안에는 꽤나 다양한 탕후루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 4,000원이고, 생딸기 탕후루 3종은 5,000원이다. 탕후루는 결코 만만한 가격의 디저트가 아니다 싶다.
오백빵 먹고 나서 디저트처럼 선택한 딸기 탕후루(5,000원)다.
큼직한 딸기와 달콤한 설탕옷의 만남! 뭐 이건 아묻따 아닐까. 맛나게 순삭이다. 단, 설탕옷이 살짝 두툼한 느낌? 근데 너무 얇은 아이들보다 조금 두께감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오백빵과 딸기탕후루로 나름의 군것질을 끝내고, 동화마을로 고고싱!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하면 오백빵은 재미로 한번 사 먹어볼 만하다. 탕후루야 여기저기 많지만, 오백빵은 흔히 보기 어려우니 말이다. 일본의 십 엔빵이 유명하다던데, 급 일본 현지 십 엔빵의 맛이 급궁금해진다.
어쨌든 인천 여행은 즐겁다.
이상, 인천 차이나타운의 먹거리 간식으로 소문난 오백빵과 홍대 왕가탕후루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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