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복숭아는 참 매력 있다. 그래서 가장 맛있는 제철인 6월~8월에 먹는 것이 좋다. 오늘은 여름철에 사랑받는 제철 복숭아의 효능과 칼로리를 알아본다.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과 주의점 고르는 법까지 총정리를 해본다.
복숭아는 백도, 황도, 천도, 신비복숭아, 그 안에서도 말랑한 것, 딱딱한 것들 종류가 꽤 된다. 사실 각자 모두 매력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복숭아의 효능
▶ 면역력 강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피부 미용과 피로해소: 비타민 C가 하루 권장량의 13% 이상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 소화 촉진과 변비와 장건강: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은 물론 변비 예바에도 좋고, 나아가 장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고혈압과 심장 건강: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콜레스테롤 조절: 칼륨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 비만 예방: 칼로리가 낮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니코틴 해독: 알칼리,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성분이 몸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니코틴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생리통 완화: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기침 가래 완화: 시안화수소산이 호흡기를 진정시키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숙면 유도: 아미그달린이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숭아의 칼로리
복숭아의 칼로리는 100g당 약 36kcal다. 복숭아 1개의 칼로리는 대체로 100kcal 정도라고 본다. 수분은 많고, 칼로리는 비교적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복숭아의 보관법
복숭아는 8~13도 정도의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여름철이 아니라면 하지만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실온에 두면 2주 이상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이때 복숭아끼리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과일포장재인 그물망 같은 것을 사용해도 좋고, 박스 안에 넓게 펼쳐두어도 좋다.
복숭아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빨리 상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씻지 않고 한 알씩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지퍼팩에 넣어서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복숭아가 수분에 약한 데다, 냉장고의 냉기가 복숭아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냉장보관한 복숭아는 먹기 전에 30분에서 1시간쯤 전에 꺼내놓으면 달콤한 맛이 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진짜 오랫동안 복숭아를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냉동을 하는 방법도 있다. 냉동보관도 냉장보관과 동일한 방식이다. 이렇게 보관하면 6개월 이상도 보관이 가능하다. 단, 냉동 보관 시에는 복숭아를 씻어서 넣어두면 먹을 때 더 편리할 수는 있겠다.
물론, 가장 맛있게 복숭아를 먹는 방법은 바로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먹는 것이지만,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위의 내용을 참조하여 보관을 하시면 된다. 그리고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복숭아로 청을 만들거나, 통조림처럼 조림을 해서 먹는 방법도 있다.
복숭아를 먹을 때 주의할 점
복숭아 알레르기는 가장 흔한 알레르기 중 하나다. 만일 복숭아를 처음 먹는다면, 소량을 먼저 먹어보고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즉시 먹는 걸 중단해야 한다. 복숭아 털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우니, 털이 묻은 경우에는 바로 씻어줘야 한다.
복숭아는 과식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 적당량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복숭아 속에는 많은 당분이 들어있어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 속 옥살산 성분은 결석을 잘 만들어낼 수 있어서, 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이라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법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꿀팁도 알아두자!
▶ 색과 골이 선명하며, 흠집 없는 탱탱한 아이를 고른다. 만져서 무른 아이는 피한다.
▶ 꼭지가 시들지 않고 싱싱한 아이를 고른다. 복숭아는 씨부터 썩기 시작하기 때문에 씨와 바로 연결된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단, 꼭지가 파란색이면 덜 익은 아이일 수 있다.
▶ 향긋하고 달큰한 복숭아 특유의 맛있는 냄새가 나야 한다. 향기가 진할수록 당도가 높고 맛있는 복숭아다. 이때 시큼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오래되거나 상한 아이다.
▶ 복숭아 끝 모양이 뾰족한 것보다 둥글고 완만한 모양이 더 당도가 높다고 한다. 뾰족한 아이는 덜 익을 때 수확되어서 그대로 두어도 후숙이 되지 않는다. 반면 둥글고 완만한 끝 모양은 후숙 하면 더 당도가 올라간다.
여름이 가기 전에 영양만점에 맛도 좋은 복숭아를 충분히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이상, 복숭아의 효능, 칼로리, 보관법, 주의할 점, 고르는 법까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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