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마트에서 사 먹어본
와규!
달링다운 와규라고.
이름이 러블리했는데
맛 또한 러블리 그 자체여서
종종 사 먹었었다.
요즘은 생고기는 없고
이렇게 시즈닝 된 걸로
나오나 보다.
그래서
스테이크나 만들어먹어 보자
데려온 아이
달링다운 와규 앞다리 시즈닝 스테이크
아마
후추랑 소금 등
마리네이드 처리가
이미 되어 있는 모양!
그래서 스테이크 필수인
마리네이드는
패스해도 되니 간편!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
충분히 둘러주고
고기를 올려준다.
특유의 치익 하는 소리
ㅎ ㅎ
강불에
표면을 바짝 익혀주는데
너무 빨리 뒤집었나 보다
양쪽으로
잘 뒤집어주고
프라이팬에 다 익혀도
좋지만
나는 겉만 살짝 익히고
오븐에 구워준다.
감자나
양파, 버섯 등
야채도 같이 구워주면
좋다.
이때 야채들에
올리브 오일이랑 소금 좀
뿌려준다.
오븐에 200도로
35분 이상 구워줬다.
생각보다 오래 걸림!
사실 프라이팬이 더 빠르긴 할 듯!
완성된 아이를
야채 곁들여 잘 담아본다.
딸기도 디저트로.
그리 오래 구웠어도
전혀
타거나 하진 않았다.
이제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써는 타임!
속은 붉은빛을
살짝 띄는 게
미디엄 웰던 정도 되나 싶다.
고기 두께도
꽤 두툼!
그럴듯하다.
감자랑 양파도
잘 익었다.
스테이크 한 점
먹어보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게
기름기도 적당히 있고
소고기 특유의 고소한 풍미 가득!
이게 스테이크구나!
역시 러블리한
달링다운 와규!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감자도 완전 맛있고
양파도 너무 달콤한 게
고기랑 조합 굿!
버섯이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이대로도
굿굿!
이럴 땐 축배를 들어야 한다.
ㅎ ㅎ
와인은 없고
맥주!
이 순간 아웃백이
부럽지 않다는. ㅎㅎ
가끔은
근사하게 스테이크 좋다.
고기 선택이 고민이신
분들
달링다운 와규는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고기 퀄리티도 좋아서
실패가 없으니
스테이크가
생각날 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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