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을 위한. 변비 해결방법.

오늘은 좀 더 깊이 변비에 대해서 알아보고, 변비에 좋은 음식과 운동과 습관 등등에 대해 알아본다. 

 

얼마 전 치질에 대한 글을 썼다. 사실 치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변비다. 속 시원한 배변만큼 행복한 일도 없는데, 은근히 변비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인구의 8% 이상이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사실 경험해보지 않고는 그 고통을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아는 분 중에는 변비가 너무 심해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간 분도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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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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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운동이 저하되어 원활하게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딱딱한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들을 의미한다. 보통 하루에 1번 정도 배변을 보는 것을 일반적으로 보지만, 며칠에 한 번씩 보더라도 대변이 딱딱하지 않고 편히 볼일을 본다면 변비로 진단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잔변감, 항문 통증 등이 있고,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어야 하거나, 변이 많이 딱딱하다는 특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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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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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등의 생과일, 채소, 보리, 현미 등의 잡곡, 고구마, 통밀빵, 해조류, 말린 나물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여기서 흡수된 수분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양도 많게 해서 증상을 개선시킨다.

 

또한 물을 하루에 최소 1.5~2리터 이상 충분히 마셔서 대변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지나치게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물을 엄청 마시고 나오지 않은 배변을 해결했다는 얘기들도 심심찮게 들었다. 물을 자주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담배, 술 등도 배변활동에 좋지 않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효과가 좋았고, 프룬(자두)도 효과가 좋았다. 프룬의 경우는 프룬 주스도 좋고, 말린 건프룬도 좋다. 친구는 이 프룬을 아주 신봉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요구르트 같은 발효유나 올리브 오일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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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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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해결에는 운동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걷기를 비롯해서, 조깅이나 수영, 줄넘기 등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몸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주는 운동은 무엇에도 좋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요가나 필라테스 등에서 하는 복식호흡도 도움이 된다. 이들 운동에서는 장운동을 자극하는 자세들도 꽤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장을 자극하는 복부 마사지 등을 자주자주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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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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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으로 삼시 세 끼를 되도록 규칙적으로 챙겨 먹도록 한다. 특히 아침식사는 장운동에 매우 효과적으로 배변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권장하는 배변 시간은 되도록 아침식사 후 정해진 시간에 보도록 하고 3~5분 안에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불필요하게 과도한 힘을 주거나 절대 10분 이상 오래 앉아있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변의가 느껴질 때 참지 말고 바로 볼일을 보도록 한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40도 정도 온도에서 10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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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도움을 주는 약과 보조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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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둘코락스 같은 변비약이다. 하지만 약을 꾸준히 먹는 것도 왠지 내성이 생길 것 같다. 요즘 누구나 하나씩은 먹는다는 유산균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요즘은 장 건강에 좋은 보조제들이 많다. 찾아보면 종류가 엄청 많은데, 개인적으로 미궁 대장 사랑인가 하는 보조제를 먹었었고, 신박한 효과를 봤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을 매일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실리엄 허스크도 변비 해결에 좋기로 유명하다. 우리 고양이도 변비가 심해서 사람이 먹는 실리엄 허스크를 먹이고 있는데, 꽤 효과가 좋다. 그리고 하다 하다 안 되는 경우는 관장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기계로 변을 빼는 관장의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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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는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에 이어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니 가볍게 볼일이 아니다. 살펴본 바로, 위의 내용들을 잘 참고하여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여 변비를 잘 극복하시되, 심리적인 요인도 큰 것으로 생각되는바, 지나친 압박감을 가지기보다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면 더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로, 지인은 직장생활을 할 당시에는 아침마다 배변을 보지 못하면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고, 만성변비라 관장을 자주 할 만큼 힘든 시간들을 보내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희한하게도 변비가 말끔히 나았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질병이란 어느 한 곳에서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모양이다. 

 

행복한 배변으로 행복한 일상을 위해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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