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너도나도 영양제를 종류별로 먹고사는 시대가 되었다. 여기저기 좋다고 하여 쟁이다 보면 참 가짓수가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도 꼭 챙겨 먹어야 한다면 나는 유산균을 꼽고 싶다. 유산균은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필수라고 한다.
친구가 선물해줘서 처음 먹게 된 아이인데, 무려 여성 유산균이라고 하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일반 유산균에 비해서 여성의 질 건강까지 생각한 유산균이라니 과연 효과는 어떨까 싶은데, 그래서 오늘은 내가 꾸준히 챙겨 먹는 아이를 소개해본다.
이름은 제로우 펨 도피러스이다.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해외직구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재로우는 1997년 미국 LA에서 설립된 영양제 전문 회사로, 이것 외에도 찾아보면 꽤 많은 종류의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것보다는 저렴했던 것 같은데, 현재 쿠팡 해외배송에서는 60정 2개 세트가 85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좀 많이 오른 것 같다. 하지만 요즘 티브이에 광고하는 여성 질 유산균이라고 하는 아이들도 가격이 후덜덜한 편이라고 하니 그나마 합리적이라고 해야 하나 싶다.
일단 외모는 이렇다. 알레르겐 프리에 비건/배지 테리안에게도 문제없다고 되어 있다. 이름하여 비건 유산균이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덴마크라고 되어있다.
영어로 다 쓰여 있으니 대강 넘긴다. 참고로, 제로우 펨 도피러스는 여성용 유산균으로, 유산균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장까지 전달하며, 알레르겐이 불포함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내 유익하지 않은 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냉장보관이 아닌 실온 보관 가능하고, 복용 방법은 1일 1 섭취이다. 항생제 복용 중인 분들은 항생제 복용 후 1~2시간 후에 복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식전보다는 식후에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언박싱을 해본다. 박스 사이즈보다는 많이 작은 앙증맞은 용기가 보인다. 설명서도 빠짐없이 들어있다.
용기 안에도 영양제는 절반 정도밖에 차 있지 않은 모습이다. 습기 제거제도 같이 들어있다.
한 알 꺼내보면, 하얀색 캡슐에 사이즈는 매우 작은 편이다. 그래서 먹기는 편하다.
사실 영양제의 효능은 눈에 띄게 느끼기는 어렵지만, 친구는 한 번씩 질염이 의심되거나 뭔가 불편하다 느껴질 때, 이 아이를 2알 정도 털어 넣으면 조금 좋아진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하고, 나 역시도 그런 부분 외에도 기본적으로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니 배변에는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다. 플라세보 효과라도 어쨌든 도움이 된다고 느끼면 되는 것이니깐 뭐.
다양한 종류의 아이들이 많지만, 나름 가성비 질 건강 여성 유산균을 찾으신다면 제로우 펨 도피러스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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