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것저것 다른 메뉴들이 꽤 있다. 어쩌다 데려와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마카롱 쿠키 앤 크림과 아이스 모찌 크림치즈를 리뷰해본다.
아이스 마카롱 쿠키앤 크림은 3500원, 아이스 모찌 크림치즈는 3000원에 데려왔다. 사이즈는 마카롱이 훨씬 더 크다.
먼저 마카롱 쿠키앤크림이다. 칼로리는 140ml에 230kcal로, 달콤함 마카롱 사이에 또 달콤한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는 모양새다.
아이스 모찌 크림치즈는 찹쌀이 16.3%, 프랑스산 끼리 크림치즈가 5.8% 들어가 있고, 칼로리는 85ml에 149kcal이다. 이건 찹쌀모찌같은 떡 안에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모양이다.
먼저 아이스모찌 크림치즈부터 개봉을 해본다. 박스 안에 또 비닐 포장되어 있고, 외모는 그야말로 일반적인 모찌 그대로다.
손에 올려보니 아주 시원하다. 사이즈는 너무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은 일반 찹쌀떡 사이즈와 비슷하다.
한 입 먹어보니, 쫀득한 떡 식감 안으로 달콤하고 풍부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사르르 녹는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맛이 너무 고급지다. 맛있다.
모찌는 얇은 반면, 속은 꽉 차있다. 한 입 거리밖에는 안돼서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끼리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되어 있는데, 신선한 유크림의 풍부함에 달콤함 그리고 크림치즈 특유의 고소함도 더해져서, 내 입맛에는 세상 맛있다.
근래에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최고! 냉동실에 쟁여두고 싶다. ㅎㅎ
그냥 순삭해버린 아이스모찌 다음으로 아이스 마카롱 쿠키 앤 크림도 개봉을 해본다.
역시 마카롱 겉 안으로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이 꽤 두툼하게 들어있어서, 묵직하고 아주 화려한 비주얼 자랑한다.
손에 놓아보면 아이스모찌보다는 훨씬 사이즈가 크다.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보면 꽤 매력적인 비주얼이다. 간간이 보이는 쿠키 조각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마카롱은 거들뿐 주인공은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이다. 한 입 먹어보면, 전형적인 달콤하고 쫀득한 마카롱 꼬끄 맛 안으로 또 전형적인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 맛인데, 이 아이는 사이즈와 화려한 비주얼에 비하면 맛은 그냥 평범하다.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 ㅠㅠ!
둘 다 디저트로는 훌륭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스 모찌 크림치즈맛이 월등하다. 마카롱 쿠키 앤 크림은 진짜 평범한 맛이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모찌 크림치즈! 모찌 종류들이 여러개던데, 다른 아이들도 맛이 기대가 된다.
늘 먹는 아이스크림 말고, 가끔은 새롭게 베스킨라빈스 디저트 메뉴들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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