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선택의 폭이 너무나 넓은 치킨 시장에서는 신메뉴가 나오고 없어지고를 반복한다. 오늘은 새롭게 출시된 맘스터치의 치킨 메뉴 중에서 치즈뿌치 체다 반 마리의 가격과 먹어본 솔직 후기에 대해서 공유하여 본다.
맘스터치 치킨 메뉴 치즈뿌치 체다 반마리
맘스터치 치즈뿌치 체다 치킨은 체다치즈 시즈닝을 더해서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반마리 가격이 10400원이고, 한 마리 가격은 18,900원이다. 칼로리는 100g에 304kcal인데, 한 마리가 794g이니깐, 한 마리 칼로리가 약 2,413kcal! 반마리라 해도 1200kcal 정도는 된다. 후덜덜!
포장해 온 구성은 단출한 치킨 박스에 티슈 두어 장과 비닐장갑 1개, 물티슈 1개, 이렇게 되어 있다.
맘스터치 치즈뿌치 체다 치킨 반 마리 후기
들고 오는 길에 솔솔 풍기는 특유의 치즈시즈닝 냄새가 박스를 열자마자 완전 퍼진다. 그리고 예상했던 데로, 후라이드 치킨에 체다치즈 시즈닝이 솔솔 뿌려져 있다. 체다 치즈답게 색깔이 노란데 꼭 카레가루 빛깔 같기도 하다. 간간이 초록빛 파슬리 가루 같은 것도 섞여 있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체다치즈 시즈닝가루가 부익부 빈익빈이다.
뿌리다 만 것처럼 위쪽 치킨들에는 꽤나 골고루 입혀져 있지만, 아래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BHC의 뿌링클처럼 한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그런 시즈닝을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또 이렇게 듬성듬성할 줄이야. 원래 이런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그때그때 만드는 사람 따라 다른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적어도 양이 적고 많음을 떠나서 좀 골고루 묻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위쪽에 있는 아이를 들어보면 이렇게 위쪽에는 듬뿍 발려져 있다. 뿌링클 비스무리!
이 정도가 맥시멈 시즈닝인 듯하다. 그리고 이 뒷면은 아예 발려져 있지 않았다.
또 아래쪽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시즈닝가루! 많이 아쉽다.
어쨌든 한 입 먹어본다. 반 마리의 조각은 모두 8조각이다.
사이즈는 보통 정도 되는 것 같다. 어떤 때는 좀 크기도 했는데, 어떤 때는 아니고, 그때그때 치킨 사이즈는 좀 다른 것 같다. 겉면은 크리스피한 맛이 살아있어서 매우 바삭하고, 전형적인 후라이드 치킨의 살짝 매콤하면서도 극강의 고소함 자랑하는 맛이다. 시즈닝이 거의 없어서 그냥 크리스피 후라이드 맛이다.
하지만 시즈닝 뿌려진 부분은 체다치즈 특유의 짭짤하면서도 시큼 고소한 맛이 더해지면서 뭔가 풍미가 다르긴 하다. 확실히 시즈닝이 잘 발려진 부분이 더 맛있다. 그래서 시즈닝이 골고루 뿌려지지 않은 것이 또 아쉽게 느껴진다.
속살이야 뭐 늘 먹던 그 맛이다.
결론적으로, 맘스터치 치즈뿌치 체다 치킨 맛은 있다.
하지만 뿌링클 같은 지나친 발림은 아니더라도, 시즈닝을 골고루 발라서 제공해 주시길 강력 요청하는 바이다. 왜냐하면, 시즈닝 맛을 보고 나서 안 발린 부분을 먹으면 맛의 차이가 큰 데다, 꽤 느끼함까지 느껴지니 말이다. 내가 그냥 후라이드 치킨을 시킨 건지 반반을 시킨 건지 헷갈리기까지 한다. 체다치즈 시즈닝만 골고루 더 발려져 있다는 조건하에 치즈뿌치 체다치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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