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햄버거를 먹는 것 같다. 한동안 맘스터치에 홀릭되어 있다가 오케이캐시백 쿠폰이나 사용해 보자 해서 KFC를 방문해 본다. 참고로, 버거킹이나 피자헛, 롯데리아, KFC 등은 잘 찾아보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들이 많다. 오늘은 오케이캐시백 쿠폰을 사용해서 징거버거듀오세트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본다. 중요한 건 새로 출시된 블랙라벨치킨이다.
KFC 외관과 프로모션 정보
언제나 정겨운 KFC 외관이다. 여긴 가산디지털단지점이다. 제이플라츠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생각보다 행사하는 메뉴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입구부터 소개하고 있는 오리지널 블랙라벨치킨이 궁금해진다.
매장에 들어서면 카운터에 소개되어 있는 프로모션들이 보인다.
먼저, 7월부터 11일날에는 무조건 하루종일 치킨이 1+1이라고 하고, 상시에 밤 9시부터 10시까지 치킨 나이트라고 해서 치킨이 1+1이다. 그리고 지금 핫한 오리지널블랙라벨 치킨도 7월 18일에서 31일까지 2주 동안 행사를 하고 있어서, 여러 쿠폰들을 받아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치킨의 종류에 따라서는 행사에 제외되는 메뉴도 있으니 확인하고 주문하기는 필수다.
KFC 메뉴와 가격
먼저, 메뉴들을 살펴본다. 요즘 미친 물가처럼, 버거하나 값도 만만치가 않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타워버거의 가격은 6300원이다. 세트는 8600원! 그리고 언제나 베스트 메뉴인 징거버거는 단품이 5500원, 세트가 7800원이다.
kfc에서는 일반적인 세트메뉴를 비롯해서 박스라는 세트메뉴도 있는데, 여기에는 버거와 감자튀김, 치킨, 콜라까지 구성이라 좀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기본인 징거박스의 가격은 9800원이다.
치킨의 가격은 오리지날 핫크리스피가 1조각에 3000원이고, 오리지널블랙라벨치킨은 1조각이 3100원이다. 외에도 갓양념치킨이 1조각에 3300원, 뉴갓쏘이치킨이 한 조각에 3300원이다. 블랙라벨치킨의 다른 맛들도 1조각에 3400원씩이다.
KFC 징거썸머듀오세트(블랙라벨치킨, 징거버거, 너겟, 콜라) 후기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하여 나는 징거썸머듀오로 일단 주문을 마쳤다. 징거썸머듀오의 구성은 징거버거 2개, 블랙라벨치킨 2조각, 너겟 4조각, 콜라 2잔이다. 가격은 원래 23900원이지만 37% 할인된 14,900원에 구매했다.
포장해서 데려온 징거썸머듀오의 구성이다.
참고로, 콜라는 컵만 제공하는데, 내가 직접 얼음과 음료를 담아서 뚜껑을 덮고, 비닐백까지 담아와야 한다. 이게 조금 귀찮았다.
먼저, 가장 궁금했던 블랙라벨 치킨 되시겠다. 기존의 핫크리스피치킨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순살이면서 통닭다리살로 만들어진 겉바 속촉의 치킨이다. 한 조각 당 칼로리가 207kcal다.
순살이다 보니 사이즈가 별로 안 크네 싶었는데 , 들어보니 그래도 꽤 묵직하고 작지는 않다.
겉보기에 꽤나 바삭함 자랑할 듯 한 비주얼이다. 자세히 보면 까만 가루 같은 게 점점이 박혀 있는데, 이건 블랙페퍼인 듯싶다.
안쪽으로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촉촉하게 씹힌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전형적인 치킨이다.
근데 생각보다 매우 짠 편이라서, 먹으면서 계속 왜 이리 짜?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개인적으로 뼈가 없는 것은 장점이지만, 겉이 꽤 두꺼운 편이라서 바삭함이 좀 덜 사는 점이 아쉬웠다. 다시 사 먹을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은, 영원한 클래식 징거버거다. 근데 오늘따라 왜 이리 단출해 보이는 건 느낌 탓인가 싶다.
단면을 보면 역시 치킨은 큼직하다. 블랙라벨치킨을 먹고 먹으면 , 이 버거가 그렇게 담백할 수가 없다. 적당히 매콤하고 달콤하고, 늘 먹던 그 맛이다.
다음은 너겟이다. 봉투 안에 아주 새초롬하게 진열된 4개의 모습이다.
찍어먹으라고 주신 허니머스터드 드레싱을 곁들여본다.
너겟맛은 내 스타일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징거썸머듀오에 너겟 대신에 비스킷이나 타르트를 넣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상, 징거썸머듀오를 먹어본 후기를 마친다. 개인적으로 블랙라벨치킨은 좀 아쉽다. 근데 이건 개인적인 후기이니, 직접 드셔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기왕이면 프로모션으로 드시길 강추!
함께 보면 좋은 글들
■ KFC 버거 종류. 가격. 징거버거와 오치킨버거 박스 솔직후기.
■ 버거킹 가면 한 번쯤. 엄마 상어 새우버거와 와퍼 치즈 베이컨 솔직 후기.
■ 맘스터치 버거 종류. 나의 최애. 인크레더블 버거세트와 딥치즈 버거.
■ 맘스터치 인기 메뉴. 언빌리버블 버거와 딥치즈 싸이버거 솔직후기.
'맛있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명사거리 광명시장 분식 맛집. 펭귄 떡볶이. 이집 괜찮네! (2) | 2023.08.01 |
|---|---|
| 광명사거리. 광명시장. 원조 광명할머니 빈대떡. 메뉴. 녹두빈대떡 후기 (1) | 2023.07.30 |
| 서가앤쿡 서울역사점. 메뉴와 가격 후기. 해산물 올리브 파스타. 새우 필리프. (0) | 2023.07.27 |
| 가산디지털단지 옛날돈까스 맛집. 봉까스. 가성비 미쳤다. (1) | 2023.07.12 |
| 한국 상륙.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위치. 메뉴. 가격. (0) | 2023.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