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진화화는 떡볶이 밀키트들! 오늘은 풀무원에서 새로 나온 떡볶이 밀키트인 순쌀고추장 쌀떡볶이 후기를 남겨본다.
실제 가격은 480g 1 봉지에 5,480원 정도이지만, 이마트에서 프로모션가 3490원에 데리고 왔다.
풀무원 순쌀고추장 쌀떡볶이 조리법과 칼로리
떡볶이 밀키트가 그러하듯이, 떡 불려준 후에, 물 180cc를 넣고, 소스와 고명 넣고 4~5분 정도 끓여내면 끝이니 매우 간단하다.
2인분 기준인 480g의 칼로리는 1050kcal다. 역시 탄수화물이 67%나 된다. 외에도 식이섬유가 8%, 당류가 46%, 지방이 22%, 단백질이 36%, 칼슘이 9%, 철분이 16%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나트륨은 무려 164%! 후덜덜이다. 하지만 떡볶이는 칼로리를 따지면 못 먹는다.
특이점은 떡볶이의 중심인 떡이 쌀 99%라는 것이다. 게다가 떡볶이 소스에는 사과농축액이 0.54%, 파인애플농축액이 0.53% 들어가 있다. 나름 천연의 단맛을 내는 역할인가 보다.
조리 과정과 후기
포장을 열어보면 구성은 이러하다.
떡 한 봉지와 소스 한 봉지, 그리고 야채고명수프 한 개, 단출하다. 떡볶이 밀키트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어묵이 들어있지 않으면 매우 섭섭한데, 역시 안 들어있다. 어묵은 좀 넣어주지 싶다. 하지만 떡의 양이 꽤 많은 편이긴 하다.
그래서, 추가로 비엔나소시지와 각종 야채, 그리고 어묵도 준비를 해본다.
먼저, 물에 소스 넣고, 야채를 넣어서 한번 끓여줬다. 다 같이 넣었다가는 엉망이 될 것 같아서다. 왜냐하면 이 아이는 국물떡볶이가 아니기 때문에 국물양이 겨우 180ml밖에 들어가지 않아서다. 이럴 땐 국물떡볶이가 좋은 듯!
야채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어묵과 떡, 비엔나, 삶은 계란까지 투하해 준다. 그리고 위에 야채고명수프까지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기!
건더기가 워낙 많아서 자주자주 저어가면서 눌어붙지 않게 해줘야 했는데, 그래도 좀 눌어붙었다. 어쨌든 완성이다. 과연 국물 떡볶이와는 좀 다른 걸쭉하고 진한 비주얼이 나왔다. 과연 떡은 냉장떡 1위라더니, 꽤나 쫀득하면서도 부드럽다. 굿굿!
그리고 이 윤기 자르르하고도 진한 떡볶이 국물! 넘 맛있어 보이는 거! 사과와 파인애플까지 들어간 소스의 맛은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옛날떡볶이의 맛이다. 물론 어묵이랑 다른 야채들도 추가되어서 조금 맛이 달라졌겠지만, 기본적으로 양념은 맛있다.
떡볶이 밀키트들은 사실 웬만하면 다 보통 이상은 되는 맛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풀무원 순쌀고추장 쌀떡볶이는 완전 내 스타일이다. 그동안 국물 떡볶이에 빠져서 맹숭맹숭 마셔대던 그 국물과는 완전 다른 진한 떡볶이 본연의 비주얼과 맛 그대로! 적당한 매콤함과 깔끔한 달콤함까지. 재구매 의사 100%! 제발 아직 프로모션이 끝나지 않았길 바라며 마쳐본다.
이상, 신상 풀무원 떡볶이 밀키트인 순쌀고추장 쌀떡볶이에 대한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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