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개항로 예쁜 카페 브라운핸즈 메뉴 가격 후기. 레트로와 모던의 완벽한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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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자!(여행 정보들)

동인천 개항로 예쁜 카페 브라운핸즈 메뉴 가격 후기. 레트로와 모던의 완벽한 공존.

by yourstarry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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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개항로에서 아주 근사하고 예쁜 카페를 발견했다. 사실 그냥 예쁘다고 표현하기는 너무 부족하고 무드가 독특하면서도 아주 고풍스러운 멋이 가득한 곳이다. 이름은 브라운핸즈인데, 브라운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브라운 벽돌로 외관이 둘러싸고 있다. 

 

참고로, 이곳은 과거 병원을 했던 건물이고, 건물 전체가 모두 브라운핸즈 카페다. 보통은 카페를 꾸미자면 건물 전체를 완전 싹 갈아엎어서 꾸밀 것 같은데, 겉모습을 포함해서 예스러운 모습들을 남겨두고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변화만으로 모던한 변화를 이끌어낸 매우 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이다. 편안함도 주는 반면, 시크함도 잊지 않았다. 그 조화로움이 기가 막힌다. 


동인천 개항로 예쁜 카페 브라운핸즈 

 


지나다 보면 갈색벽돌 건물이 눈에 확 띄는 게 찾기는 매우 쉽다. 옆건물은 요양원인 모양인데, 언뜻 보면 여기가 요양원인가 착각할 만큼 겉은 나름 평범해 보인다. 

브라운핸즈 외관
외관

 


동인천역 근처 개항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는 않지만,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브라운핸즈 위치 정보 보러 가기

 

브라운핸즈 개항로 : 네이버

방문자리뷰 884 · 블로그리뷰 1,098

m.place.naver.com

 

 

입구에 간판도 뭔가 세월의 흔적이 가득 묻은 느낌이고, 옛날 병원의 간판을 이름만 바꾼 느낌이다. 고고싱!

브라운핸즈 외관 브라운핸즈 외관
외관 

 


입구부터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인테리어에 놀라게 되는데, 이게 굉장히 멋스럽다. 과거 병원일 때 대기석과 입구 카운터 자리까지 그대로 남겨져 있다. 

브라운핸즈 입구브라운핸즈 입구
입구

 


안쪽의 의학 서적들 등등도 묵은 때가 가득해 보이는데, 그게 더 근사해 보인다. 바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가야 카운터가 있다. 

브라운핸즈 입구브라운핸즈 입구
입구 

 


브라운핸즈 1층의 풍경이다.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감성이 밀려온다. 

브라운핸즈 내부
내부

 


1층은 주문도 받고, 여러 가지 굿즈들도 다양하게 전시하면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브라운핸즈 내부
내부

 


브라운 핸즈 메뉴 가격 

 


브라운핸즈의 음료들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48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플랫화이트(5500원), 바닐라라떼(5800원), 카페모카(5800원), 아인슈페너(6000원), 브라운핸즈라떼(6300원), 깔루아밀크(6300원) 등이 있다. 

 

그리고 녹차라떼와 초코라떼(5800원), 티 종류는 그레이트 화이트, 쿨 민트, 캐리비안 칵테일, 루이보스 바닐라, 로얄 캐모마일, 밀크티 등이 있고 가격은 6000원이다. 에이드 종류는 후르츠 에이드와 얼그레이 에이드, 레몬에이드가 6000원이다. 


곳곳에 보이는 동그라미 안 손바닥 모양이 브라운 핸즈의 로고인 모양이다. 곳곳에서 이 로고를 볼 수 있다. 

브라운핸즈 메뉴
메뉴

 


디저트 종류로는 케이크 종류(6500원)와 휘낭시에(초코헤이즐넛, 얼그레이바닐라, 솔티카라멜  2900원) 등이 보인다. 

브라운핸즈 디저트들
디저트들

 


곳곳에 과거의 흔적들이 보이는 게 오히려 새로운 느낌이다. 병원 이름이 이이비인후과였나 보다. 

브라운핸즈 굿즈들
진열대

 


굿즈들도 종류가 꽤 많다. 옷도 있고, 문구류도 있고, 텀블러 등도 있다. 

브라운핸즈 굿즈들브라운핸즈 굿즈들
굿즈 진열대
브라운핸즈 굿즈들
굿즈들

 


벽을 완전히 어물지 않고, 남겨둔 게 이 카페의 레트로 콘셉트인 모양이다. 그리고 곳곳에 큰 식물들도 보여서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아까 입구에서 보이던 예스러운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카페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는 2층 공간이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창가 쪽과 안쪽으로 많은 테이블들이 있다. 진짜 분위기가 분위기가 올드한데 뭔가 신기하고 새롭고 느낌 있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곳곳의 풍경들이다. 계단도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벗겨진 페인트 모습하며 날것들 그대로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또다시 이어지는 3층 풍경들이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천정 모습 좀 보소!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3층에는 스터디룸 같은 공간도 있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그리고 곳곳에서 친절하게 무선충전기도 브라운핸즈 로고로 센스 있게 설치되어 있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그리고 대망의 4층으로 올라본다. 계단이 많아서 오르는 게 조금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싶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그리고 마지막 4층의 공간이다. 브라운핸즈에서는 가장 개방적이고 훤한 공간이 4층이 아닐까 싶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역시 날것의 천정 모습이 여기서도 이어진다. 일단 우리는 사람이 없는 4층에 자리를 잡아보았다. 

브라운핸즈 내부 풍경
내부

 


여기저기 물과 티슈, 컵, 물티슈 등도 준비되어 있고, 특별히 4층 공간은 반려동물을 데려와 풀어놓아도 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참 브라운 핸즈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다. 

브라운핸즈 내부 비치품브라운핸즈 내부 안내문
비치품과 안내문 

 


여기가 끝인가 싶지만, 4층의 문을 열고 나오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데, 바로 옥상 공간이다. 여기는 테라스 같은 공간이고, 또 계단을 오르면 완벽한 옥상이 펼쳐지게 된다. 근데 이 계단이 왜 이렇게 멋있어 보이는 건지. 

브라운핸즈 옥상 풍경브라운핸즈 옥상 풍경
옥상 

 


여기가 바로 브라운핸즈의 꼭대기 옥상 공간이다. 의외로 여기는 자리가 몇 개 없다. 

브라운핸즈 옥상 풍경
옥상 풍경

 


그리고 여기서 바라보는 인천의 풍경을 잠시 감상해 본다. 

브라운핸즈 옥상 풍경
옥상 풍경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근사한 풍경들! 너무 세련되고 근사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멋있는 풍경이다. 인천의 매력은 여기에 있는 듯하다. 여기서 한참을 멍 때리다 내려왔다. 

브라운핸즈 옥상 풍경
옥상 풍경

 


그 사이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와서 또 4층을 꾸역꾸역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다. 역시 계단은 쉽지 않다. 강제 다이어트 시전시키는 카페! 

아메리카노 2잔
커피들

 


커피맛은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다. 탁하고 진한 맛을 좋아하면 조금 싱겁다 느낄 수도 있는 맛이다. 나는 좋았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그나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좀 더 맛이 진한 편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라운핸즈 후기

 

브라운핸즈는 뭔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 같은 느낌을 받는 박물관 같은 장소 같다. 이곳을 경험하면 무조건 새로운 것, 무조건 세련된 것 모던한 것들만이 근사하다고 생각했던 상식을 완전히 파괴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서 보이는 이 올드한 감성들이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소 비싸다고 느껴졌던 4800원의 커피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진짜 카페라는 공간에 너무나 충실한 곳이랄까. 이런 곳들이 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상, 동인천 개항로의 대표적인 예쁜 카페 브라운핸즈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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