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새로 발견한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의 솔직 후기를 남겨본다.
마트에 샴페인을 사러 갔다가 샴페인은 종류가 별로 없어서 자연스럽게 눈여겨보게 된 아이다. 브라운 브라더스 와인의 종류가 꽤 여러 개 되는가 보았다.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떡하니 쓰여있고 가격은 18000원! 와인치고는 무난한 가격이다.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하면 좋은 건 샴페인이지만 오늘은 스파클링 와인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로 기분을 내본다. 곁들임은 조각케이크와 디저트들, 그리고 큐브치즈다.
마침 샴페인잔도 있어서 얼른 준비했다. 리본 모양의 로고가 좀 쁘띠쁘띠한 느낌이다. 원산지는 AUSTRAILIA이고 2021 생산인가 보다.
알코올 도수는 5.5% 아주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은 정도다. 술알못이라 이런 가벼운 도수를 선호하는 1인!
시원하게 마시는 걸 좋아해서 샴페인 잔에 얼음도 넣어줬다. 이렇게 쨍하게 시원하게 마시는 게 매력 있다.
어렵게 코르크 마개를 스크루로 힘들게 따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그냥 소주 마개처럼 돌려서 따주면 끝!
꼴꼴 꼴 잘 따라주면 탄산이 샤라락 터지는 소리가 아주 청량하다. 상큼한 모스카토 특유의 향기도 가득 풍기는 게 좋으다! 일단 향기로는 합격!
빛깔은 화이트 와인의 전형적인 빛깔이고 여기에 탄산 거품이 살짝 가미되어 있다. 거품이 엄청 풍부한 편은 아니고, 가볍게 일다가 이내 꺼진다. 언뜻 보면 데미소다 같은 비주얼 ㅋㅋ
사이좋게 이제 한 모금씩 마셔본다. 이 시간이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한 모금 마셔보면 상큼한 모스카토 향기가 코를 자극하면서 기분 좋은 탄산의 터짐에 달달한 상큼함이 좌악 입안에 퍼진다.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까또 후기
꽤 묵직한 달달함이라 단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달달보다는 달짝하다는 느낌이 맞을 듯! 생각보다 스파클링이 강하진 않아서 살짝 거품 낀 화이트 와인 같은 느낌이라 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
전체적인 맛은 내 기준에서는 기존에 마셔본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특색 있거나 진하기보다는 살짝 무난한 맛이다. 하지만 완전 순삭 한 건 안 비밀! 달달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맛이다.
즐거운 자리엔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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