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한때 여기저기 많았던 샤부샤부집도 이제는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운데, 반갑게도 광명사거리역에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가 생겼다.
오늘은 한번 다녀온 후로 추운 날이면 그냥 끌리는 등촌샤브칼국수 광명사거리점의 솔직한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광명사거리역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광명사거리점
등촌샤브칼국수 광사점은 광명사거리 대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맞은편에는 파리바게트가 보이고, 옆으로는 또와막창이 있다. 위치는 2층에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를 참조하시면 된다.
등촌샤브칼국수 광명사거리점 ·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984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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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니 이미 거의 만석인 내부다. 자리는 저 안쪽까지 꽤 많은 편이다.
등촌샤브칼국수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다고 나름 안내가 되어 있다.
내부에는 맛있는 먹는 법도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 필요하면 가져갈 수 있게 여기저기 앞치마도 넉넉히 걸려 있는 모습이다.
이 집의 핵심 재료인 버섯과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서도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개인적으로 버섯과 미나리 완전 환장한다. 많이 먹어주겠어.
메뉴는 단출하다.
버섯칼국수와 들깨칼국수가 기본이고 각각 9000원이고, 여기에 샤브소고기도 9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추가메뉴로는 야채사리(3000원), 면사리(2000원), 볶음밥(2000원), 공깃밥(1000원)이다. 소주와 맥주는 5000원, 음료는 2000원이다.
등촌샤브칼국수 샤브칼국수 후기
일단 2인이서 버섯칼국수 2인에 소고기 1인을 추가하였다. 총 27000원이다. 주문하면. 일사천리로 샤브냄비가 올려지는데, 새파란 미나리가 가득 올려져 있고, 아래로는 빨간 국물이 보인다. 냄비는 크지 않고 아담한 편이다.
샤브냄비 외의 구성은 새빨간 샤브 소고기 한 접시에 칼국수 사리, 그리고 볶음밥 재료와 김치 되시겠다.
김치도 꽤나 진한 깊은 맛 자랑한다. 근데 국물이 칼칼하다 보니 김치는 잘 먹지 않게 된다. 테이블마다 놓인 소스로 간장 와사비 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으면 된다.
샤브소고기 1인분이 많아 보이지만, 워낙 얇아서 양은 많지 않다.
볶음밥 재료로, 마지막을 장식할 메뉴다.
2단계를 장식할 칼국수 사리가 꽤나 푸짐하다.
이제 준비는 완료되었다. 신나게 먹어본다.
먼저, 칼칼한 국물 속에 퐁당 빠진 미나리와 버섯, 그리고 감자 등의 야채들을 건져먹는다. 향긋한 미나리 너무 좋다.
간간이 소고기 넣어서 살짝 흔들흔들해 주면 맛있는 샤브소고기 완성!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탄생! 오래 익히면 안 된다. 얼른 건져서 먹기!
야채들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는 사실! 역시 샤부샤부에는 고기가 필수다. 야채만 있으면 좀 심심할 것 같다. 이렇게 야채와 고기는 순식간에 동이 나는 마법!
다음은 칼국수의 활약 차례다. 국물은 요청하면 더 추가해 주시니 적당히 추가해서 끓여주면 된다. 국수가 끓는 시간이 꽤 걸리니 미리 넣으면 더 빨리 즐길 수 있다.
오동통한 칼국수 완성!
매콤한 국물 쏙쏙 밴 칼국수 맛도 참 별미다.
이제 어느 정도 배가 부른 듯싶지만, 아직 마지막 화룡점정이 남았다. 볶음밥은 요청하면 와서 만들어 주신다.
이 볶음밥 너무 좋다. 맛도 있지만 확실한 마무리로 그만이다. 볶음밥까지 부셔주면 배가 꽉 찬다.
등촌샤브칼국수 후기
추운 날 호호 불어가며 먹는 칼칼한 샤브칼국수 너무 매력 있다. 둘이서 2인분에 고기 추가하면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나중에 여기에 야채도 추가해 보았는데, 좀 과하다 싶었으니, 그냥 고기 정도만 추가해서 먹는 게 적당한 듯싶다. 원래도 등촌샤브칼국수야 워낙 유명했지만, 새롭게 다시 맛보니 역시 맛있다. 추천이다.
이상, 광명사거리역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광명사거리점의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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