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혹은 당떨어질 때 디저트는 그야말로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과거 이런 간식들은 꽤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지금은 글쎄 그런 군것질거리가 많으면서도 적어진 것이 둘러보면 던킨도너츠니 카페의 디저트니 뭐 이런 게 더 흔한 듯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던킨의 글레이즈드는 정말 누가 개발했는지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악마의 디저트인데, 이 원조격이 바로 크리스피 크림이다.
오늘은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메뉴와 가격과 더불어 어쏘티드 더즌을 구매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요즘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가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오늘 방문한 곳은 광명역사점이다. 기차 기다리면서 먹는 커피 그리고 도넛 하나면 행복한 기다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홀린 듯 이끌린 가게 앞에는 이것저것 유혹하는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다. 마침 연말연시 특별 세트 메뉴들이 꽤 어여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눈사람 모양, 산타 모양, 선물 모양 등 너무 귀엽다.
크리스피크림의 대표 도넛인 글레이즈드 더즌은 12개 세트가 1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프 더즌은 10200원, 어쏘티드 더즌은 18000원이다. 옆으로는 알록달록 과일 스무디 메뉴들(5500원)도 보인다.
가장 인기 많은 조합인 커피와 글레이즈드 조합인 오리지널 페어링은 5000원, 라떼와 글레이즈 조합인 스페셜 페어링은 5500원이다. 간단한 식사인 크로크 무슈와 커피 조합인 핫밀콤보는 6500원 되시겠다.
커피 메뉴 말고도 이렇게 병음료나 주스, 티, 물 종류도 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시즌 세트는 스노위 홀리데이 더즌(22500원, 3301kcal)과 스노위 홀리데이 하프더즌(15500원, 1949kcal)이 있다. 도넛 수가 많기도 하지만 칼로리가 어마어마하다.
크리스피 크림의 로고가 새겨진 굿즈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머그의 가격은 7~9천 원이고, 머그잔은 종류별로 4개 세트에 19000원에 판매도 하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메뉴 가격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도넛 진열장에는 나 잡아가소 하는 한 이쁨 하는 도넛들이 가득하다. 내 사랑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1700원(210kcal)이다. 스몰 세트인 스노우 산타 에디션(시즌 도넛 3개)은 81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핑크와 화이트 등 다양한 칼라조합이 너무 아기자기한 겨울시즌 도넛들이 한가득이다. 홀리데이 시즌 도넛들은 2500원에서 3200원의 가격대이다. 그런데 다들 칼로리도 300kcal를 너끈히 넘는다.
그리고 클래식한 도넛들도 보인다. 이 아이들은 가격은 비교적 1천 원대에서 2천 원 초반의 가격이지만, 칼로리는 250~374kcal까지 다양한 살찜 영역이 분포한다.
이제 크리스피 크림의 전체 메뉴를 살펴본다.
새해를 맞이하여 더즌 메뉴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데, 새해 복 받아 용 더즌(22500원), 새해 복 받아 용 하프더즌(15500원), 소원 빌어요 에디션(8100원), 커피랑 오리지널 더즌(24400원), 커피랑 어쏘티드 더즌(26400원), 커피랑 더블더즌딜(41400원), 커플세트(17200원), 더블더즌딜(33000원), 어쏘티드 더즌(18000원), 오리지널더즌(16000원), 오리지널 하프더즌(102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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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타깃 한 새로운 신 메뉴 도넛들은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라고 나와 있다.
크리스피크림의 도넛들도 하나하나 살펴본다.
먼저 초코 우유크림 듬뿍(2200원), 메이플 링(1900원), 우유크림 듬뿍(2200원), 뉴욕 치즈케익(2200원), 로투스 비스코프(2200원), 글레이즈드 샤워크림(1900원)이다.
다음으로는 글레이즈드 초콜릿 케익(1900원), 프리미엄 스트로베리 필드(2200원), 초콜릿 아이스드 글레이즈드(1900원), 슈가 코티드(1700원), 초코홀릭(1900원), 그리고 영원한 클래식 오리지널 글레이즈드(1700원)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종류다.
음료 메뉴로는 스무디 종류로 스트로베리 스무디(5500원), 망고 스무디(5500원), 살구자두 스무디(5500원), 메론 스무디(5500원)가 있다. 커피류로는 아메리카노(미디엄 4200원, 라지 4700원, 엑스라지 5700원), 라떼(미디움 4400원, 라지 4900원, 엑스라지 5900원), 카페모카와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 라떼는 4900원이다.
차 종류로는 자몽 블랙티와 유자 민트티, 유자 캐모마일티가 44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자몽 블랙티와 유자 민트티, 유자 블랙오트티, 청귤 캐모마일티는 4900원, 밀크티는 4700원이다.
크리스피 크림 자판기
요즘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도넛 자판기! 역사에 보니 크리스피 크림 자판기가 떡하니 보인다. 이제 도넛도 자판기 시대! 두둥!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도넛은 글레이즈드 하프더즌과 더즌뿐이다. 나름 편리하게 살 수 있어서 도넛 마니아들한테는 굿 초이스 되시겠다.
크리스피크림 어쏘티드 더즌 후기
오리지널 페어링으로 커피와 도넛을 순삭 하고, 이렇게 어쏘티드 더즌까지 포장을 하여 왔더랬다. 다양한 도넛 12개의 이 아름다운 자태라니! 도넛은 왜 이리도 예쁘고 또 맛있는 건지.
다시 한번 클로즈업을 해본다.
크리스피크림 후기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먹으니 어느새 상자가 헐빈해지는 마법! 각자의 매력들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나의 최애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다. 글레이즈드는 던킨 도넛과 비교해도 단연 크리스피 크림이 한수 아니 두수 위다. 이건 그냥 입에 넣으면 그냥 녹아버리는 마법을 부리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크리스피 크림을 먹고 단시간에 살을 찌운다고 하던데,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찌는 건 내 책임! 어쨌든 도넛과 커피 타임은 그냥 힐링이 아닐까.
이상,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어쏘티드 더즌에 대한 후기까지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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