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최애하는 광명사거리 생선구이 백반 맛집, 일송정을 소개한다.
광명사거리역 안쪽 주택가,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식당이 있다.
생긴 지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안 지도 10년이 넘었으니,
꽤 오래된 가게임은 분명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맛과 북적대는 손님으로
정겨운 식당.
일송정.
처음 광명사거리에 와서
여기저기 새로운 곳들을 탐색하는 시기에 가본 곳인데,
집밥 같은 정겨움과 맛으로 꾸준히 방문하는 곳이다.
언제나 와서 먹고 나서 든든한 힐링을 얻고 가는 곳!
게다가 고기 일색인 식당들 사이에서
요즘 찾기 어려운 생선구이 백반이 더욱 매력적이다.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문이다. 1인분 식사는 가급적 바쁜 시간은 피해달라고 되어 있어서 오후 1시 이후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오후 3~4시 break time도 있다.
점심시간에는 생선구이를 많이들 드시고,
저녁에는 백숙이나 삼겹살 오리 등 다른 메뉴들과 함께
모임도 많이들 하는 듯했다.
오시는 층들이 주로
젊은 층보다는 좀 나이 드신 분들 위주인데,
그 말은 정말 맛집이란 뜻!
일전에 엄마랑 이모들 모시고도 왔었는데,
그 어르신들도 인정한 맛!
오늘은 저녁으로 항상 먹는 생선구이 중
임연수와 삼치를 주문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집의 베스트는 이 생선구이 한상!
8000 원하던 시절부터 먹었는데,
이제는 생선구이도 10000원이 되었더랬다.
먼저 반찬 6 총사가 나온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이 김!
항상 리필은 필수!
다른 반찬들도 매일 바뀌는데,
늘 다 맛이 있다.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 같은 느낌!
생선구이 한상의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 삼치와 임연수!
석쇠나 그런 걸로 구우시는지
늘 기름이 쪽 빠져서 지글지글하면서 나오는데
정말 군침이 절로 돈다.
정성스러운 밥 한 그릇!
찰기 가득 윤기 가득!
꽉 찬 한 그릇이다!
이 집의 별미 중 하나는
이 된장찌개인데,
맛도 맛이지만,
굵직굵직하게 들어있는 멸치가 특징이다.
보통 된장에서는 멸치를 빼고 먹는데,
여기 멸치는 그냥 먹어도 쫀득쫀득 맛있다.
상차림이 완성되면,
이제 전투 모드다!
이 집에 오면 항상 전투태세로 먹게 된다.
그만큼 맛있다!
김에 싸서 생선을 올려서 한 입 먹고
된장 한 술 뜨면 말이 필요 없다.
동생도 여기 오면 밥은 항상 두 공기! ㅎㅎ
날 살찌게 하는 일송정!
한 그릇을 다 비우지 않았는데 벌써 배가 부르다.
임연수 껍질은 또 왜 이리 고소한 지.
항상 그리운 엄마의 집밥 같은 한 상차림을 원하시는 분은 일송정으로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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