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속터미널역에는 센트럴시티를 비롯해서 파미에시티까지 참 많은 맛집들과 즐길거리들이 가득하다.
그 많은 맛집들 중에서 오늘은 홀린 듯 이끌려 먹어본 고속터미널역의 도너츠 맛집이라는 파파도나스 신세계센트럴시티점에 대한 솔직 후기를 남겨 본다.
고속터미널역 도너츠 맛집 파파도나스
고속터미널역 호남선 방향의 넓은 광장 쪽에 보면 많은 카페와 맛집들 사이에 이렇게 파파도나스가 자리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호남선 11번 탑승구 옆 상가들이 많은 광장 같은 곳에 있는데,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오전 8에 문을 열어서 밤 10시에는 문을 닫으니 참고하면 된다.
뭔가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데 이원일 세프가 만든 브랜든가 싶다. 어쨌든 건강한 non-gmo 해바라기유를 사용하여 튀겨낸 프리미엄 크림 도넛이라고 큼직하게 쓰여있는 것이 구미가 확 당긴다.
도너츠는 무조건이지 싶어서 얼른 고고싱!
가게 앞으로 유리너머로 보이는 수제 도넛들이다. 참고로, 여기는 안에서 먹을 공간은 없어서 무조건 포장만 할 수 있다.
메뉴를 살펴보면, 인절미크림도넛(3500원), 팥앙금 도나스와 찰떡 도나스, 꽈배기 도나스, 인절미 찹쌀 도나스가 1500원, 바닐라 커스터드 도넛과 생크림 도넛이 3200원, 카야잼버터 도넛과 앙버터 도넛이 3500원, 크로플이 3800원, 고로케류는 2500원이다.
파파도나스 후기
포장 봉투에 고이 담아온 도나스를 개봉해 본다. 포장봉투가 뭔가 클래식하다.
당장 먹을 게 아니면 낱개로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냉동보관하고, 2~30분 정도 자연해동 후에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워서 먹거나 프라이팬에 지져먹으면 된다고 한다.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일단 인절미크림 도나스(3500원)와 바닐라커스터드 도넛(3200원)으로 데려왔다. 너무 앙증맞고 정갈한 비주얼에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맛이 어떨지 매우 궁금!
일단 가장 궁금했던 인절미크림 도넛을 먹어본다. 이 아이는 도너츠 위로 콩가루 같은 노란 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는 게 비주얼이 꽤나 매력적이다. 그리고 꼭대기에 쏙 올라온 건 바로 크림이다 아마 이 부분으로 크림을 주입한 모양이다. 예쁘게도 넣었네 싶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다. 그리고 도너츠의 두께가 엄청 도톰하다. 납작이 아니라 동글동글하다.
기다릴 것도 없이 한 입 와앙! 안쪽에 크림이 가득하다.
먼저, 도너츠 제형이 우리가 흔히 먹던 던킨이나 크리스피크림 같은 그런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그런 제형이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찰기 있는 제형이라 도넛이라기보다 뭔가 빵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담백하다. 거기에 크림도 꽉 차 있어서 하나를 먹어도 꽤 근기가 있다.
후기
일단 인절미크림 도너츠는 콩가루의 고소함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데, 크림에도 고소함이 가득하고, 나름 담백하고 고소하고 새로운 도넛 맛이다 싶다. 수제 도넛인 만큼 꽤나 고급진 맛이다. 그래서 기존의 흔한 도넛보다는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마음에 들었다.
다음으로 먹어본 바닐라커스터드도너츠도 천연의 바닐라향이 나는 고급진 맛이다. 역시 그동안 먹어봤던 흔한 도넛과는 레벨이 다르다. 맛있다. 추천!
이상, 고속터미널역 도너츠 맛집인 파파도나스 신세계센트럴시티점에 대한 솔직 후기를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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