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근처 맛집 닥터로빈 반포점 솔직 후기.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다 보면 정말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간만에 강남고속터미널역에서 지인을 만나서 파미에시티랑 고속터미널역 안에서 갈 곳을 기웃대다가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닥터로빈 반포점이 있는 거다. 얼른 고고싱!

 

닥터로빈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튀기지 않는 좋은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점으로, NO MSG, BUTTER, SUGAR, FRY가 대표 슬로건인 곳이다. 과거 종로 쪽에서 우연히 들어가서 비건 파스타를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놀라버린 곳이다. 게다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로비에서도 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이었던 곳이다. 그래서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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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속터미널 근처 맛집 닥터로빈 반포점

 

고속터미널역에서는 살짝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지만, 많이 멀지는 않다. 사부작 걷다가 이내 도착한 닥터로빈 반포점의 외관이다. 어스름한 저녁시간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이다. 

외관

닥터로빈 반포점은 서초구 고무래로 8 닥터로빈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더욱 자세한 위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닥터 로빈 위치 정보 보러가기

닥터로빈 반포점 : 네이버

 

 

아주 아늑한 분위기가 얼핏 엿보이는 외관이다. 

외관

 

안쪽은 꽤 널찍하고 자리도 많고,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하다. 

내부

 

중앙에 카운터가 보이고, 옆쪽 계단을 오르면 화장실이 있는 구조다. 하지만 실제로는 카운터를 방문할 일은 별로 없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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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빈 메뉴 가격 

 

닥터로빈의 메뉴는 주로 파스타와 피자, 리조또 등의 이태리식 음식들이다. 거기에 와인도 있고, 커피와 청량한 탄산음료 등도 즐길 수 있다. 닥터로빈의 크림소스는 콩으로 만들어서 더욱 건강하고도 고소한 맛 자랑하는데, 과거 종로에서 먹었던 파스타도 콩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였다. 

 

가격은 샐러드, 수프,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모두 1만 원 후반부터 2만 원대에 즐길 수 있다. 하우스와인은 1잔에 7500원이다. 

 

메뉴

 

닥터로빈의 메뉴들은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 매장마다 가능한 메뉴들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 닥터로빈 메뉴 더 보러 가기

- - 닥터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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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빈 반포점 솔직 후기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여기서 하지만 결재는 나오면서 하는 구조다. 

키오스크 주문서

 

테이블 착석과 동시에 물과 식기류가 세팅된다. 

차림

 

테이블마다 놓인 닥터로빈의 식재료와 대표 메뉴에 대한 안내문들이다. 닥터로빈은 전 메뉴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이러기도 요즘은 쉽지 않은데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안내문

 

 

그리하여 오늘의 픽은 마르게리따 피자(17500원), 해산물 국물 파스타(19500원), 바게트(3000원)로 해보았다. 

주문서

 

환경을 생각하는 닥터로빈!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 500원을 할인해 준다고 되어 있다. 당연히 와이파이도 되는데, 한편에 보니 밀키트도 있나 보다. 단호박 수프와 까르보나라, 매콤새우파스타가 대표메뉴인가 보다. 3종에 26900원에 판매를 한다고 되어 있다. 직접 오지 않고도 닥터로빈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밀키트도 매력적이다. 

▶ 닥터로빈 밀키트 자세히 보러 가기

닥터로빈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안내문

 

 

요즘 심심찮게 만나는 서빙로봇이 따끈따끈한 피자를 배달해 준다.

로봇 서빙

 

그리하여 세팅된 우리의 식탁이다. 

음식들

 

 

마르게리따 피자 비주얼이 아주 입맛 돌게 하는데, 도우는 까만색이오, 피자치즈는 노란빛에 빨간 방울토마토와 루꼴라인지 시금치인지 잎사귀 몇 개가 아주 칼라 조합이 예술이다. 이 피자는 굉장히 얇은 도우에 별다른 토핑 없이 치즈만 듬뿍 들어가서 마르게리따 피자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자

 

해산물 국물 파스타는 파스타인데 얼핏 짬뽕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다. 그래서인지 얼큰 칼칼한 매력이 있었다. 

파스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마늘 바게트는 파스타에 풍덩 찍어 먹으면 된다. 사실 피자와 파스타만으로 배가 완전 부르진 않아서 바게트까지 먹어주니 딱 좋았다. 

마늘빵

 

양배추와 무 등의 야채들로 만든 초절임이 유일한 반찬이지만, 이거 하나면 모든 음식과 조합은 끝이다. 

반찬

 

신나게 뿌셔보는 타임! 

피자

닥터로빈 솔직 후기

 

전에 방문한 여의도점에 이어서 반포점도 여전히 건강하고 담백한 닥터로빈만의 맛은 살아있다. 요즘 음식들 달고 짜고 맵고, 조미료 범벅의 맛인데, 그 맛에 길들여진 탓인지 담백한 음식들이 너무 싱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건강한 음식도 맛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닥터로빈! 추천이다.

 

밀키트도 나왔다니 밀키트도 한번 맛봐야겠다 싶다. 

 

이상,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맛집인 닥터로빈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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