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 추울땐 이거다. 속이 확 풀리는. 오뎅탕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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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소소한 일상

으슬으슬 추울땐 이거다. 속이 확 풀리는. 오뎅탕 끓이는 법.

by yourstarry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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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푸드라

할 수 있는 

 

어묵.

 

어느 집 냉장고나 얇든 두껍든

어묵 한 봉지쯤은

기본으로 갖고 있을 것이다.

 

어묵으로 조림이나 볶음 등

반찬도 다양하게 만들고

 

가끔은 얼큰 시원하게

오뎅탕도 만들 수 있다.

 

날 추우면 길거리에 파는 

그 꼬치어묵 맛도 완전 꿀맛이 되는데.

 

오늘 저녁은 이거다 하며

 

오뎅탕 끓이는 법

 

시작해본다.

 

냄비안 오뎅탕
오뎅탕 끓이는 법. 완성된 오뎅탕

 

 

재료부터

준비해본다.

 


어묵
넉넉히 기호대로
(종류는 상관없다)


육수


야채들 기호대로 적당히
(무, 양파, 버섯, 파, 감자, 청양고추 등)


다진 마늘 한 수저 정도

고추가루 한 수저 정도
멸치액젓이나 국간장
한 수저 정도

 

 

떡사리를 넣어도 맛나는데

오늘은 없어서

패스!

 

오뎅탕 재료들을 준비해본 모습, 야채들, 병, 어묵봉지 등
오뎅탕 끓이는 법 재료준비하기

 

 

육수

냉장고에 보관해 둔걸

꺼내왔다.

 

멸치, 디포리, 대파 뿌리, 다시마 넣어

팔팔 끓여낸 것이다.

 

넉넉히 끓여놓고

몇 번 나누어 사용하면 

편리하다.

 

다시팩이나 육 수한 알 같은

시중에 파는 걸로

 

육수내기를 하면

더 간단하다.

 

육수를 사용하느냐 안 하느냐가

맛의 차이가 크니

 

꼭 육수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린다.

 

육수병 손에 든 모습
오뎅탕 끓이는 법 육수 준비하기

 

 

야채와 어묵은

 

내 맘대로 대충 썰어두었다.

 

썰어둔 야채와 어묵들썰어둔 야채와 어묵들 더 큰 사진
오뎅탕 끓이는 법 야채와 어묵 썰어서 준비하기

 

 

이제 시작해본다.

 

먼저 넉넉한 냄비에

육수를 부어주고

 

원하는 만큼 물도 더해준다.

 

냄비에 물 붓는 모습
오뎅탕 끓이는 법 육수 넣어 끓이기

 

 

 

이때

잘 안 익는 감자도

 

먼저

같이 넣어서 끓여준다.

 

손에 쥔 감자조각들
오뎅탕 끓이는 법 감자는 먼저 넣어주기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냄비안 끓고 있는 육수안 감자들
오뎅탕 끓이는 법 육수 끓여주기

 

 

 

파와 청양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들과 다진 마늘을

넣어준다.

 

다진 마늘이 추가된 냄비 안 오뎅탕 육수와 야채들
오뎅탕 끓이는 법 야채와 다진 마늘 넣기

 

 

 

고춧가루도 한 수저 넣고

 

냄비 위 고추가루 한 수저
오뎅탕 끓이는 법 고추가루 넣기

 

 

간 맞추기용

멸치액젓도 한 수저 넣는데

 

간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멸치액젓 플라스틱병 손에 든 모습
오뎅탕 끓이는 법

 

 

그리고 한 소금 끓으면

 

냄비에 끓고 있는 오뎅탕 야채들
오뎅탕 끓이는 법 야채 넣어 끓여주기

 

 

 

나머지 어묵과 

파와 청양고추까지

 

몽땅 다 넣어주고

 

도마위 썰어진 야채와 어묵들
오뎅탕 끓이는 법 파 청양고추 어묵 넣기

 

 

다시 한번 더

끓여내면

 

오뎅탕에 청양고추와 파 넣어서 끓여주기
오뎅탕 끓이는 법 어묵과 고추 넣고 끓이기

 

 

드디어

오뎅탕 완성이다!

 

어묵이 쫄깃한 게 좋아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었다.

 

이건

기호대로 하시면 된다. 

 

김이 모락모락 나며 끓고 있는 오뎅탕
오뎅탕 끓이는 법 완성된 오뎅탕

 

 

 

신나게 끓고 있는

자체발광 오뎅탕!

 

ㅎㅎ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등을 더 첨가하면

아주 칼칼한 오뎅탕이 완성된다.

 

이런 과정들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그냥 한 번에

재료들 모두 넣고 한 번에

끓여내도 그만이다.

 

냄비에 끓고 있는 오뎅탕
오뎅탕 끓이는 법 완성된 오뎅탕

 

 

 

이제

그릇에 잘 담아서

 

신나게 냠냠!

 

그릇에 담긴 오뎅탕 한 그릇
오뎅탕 끓이는 법 오뎅탕 그릇에 잘 담기

 

 

현미잡곡밥

준비 완료!

 

현미잡곡밥이 공기에 담겨진 모습
오뎅탕 끓이는 법 현미잡곡밥 준비

 

 

오늘의 별미는

 

깻잎전!

몇 장 부쳐내 보았다.

 

접시위 깻잎전 몇장
오뎅탕 끓이는 법 깻잎전도 준비

 

 

단출하지만

이거면 한 끼 뚝딱이다.

 

사실

오뎅탕 한 그릇만 있어도

먹을 수 있지만. ㅎㅎ

 

깻잎전과 오뎅탕 밥 한공기 한상차림
오뎅탕 끓이는 법 오뎅탕 한 상차림

 

 

야채도 듬뿍

어묵도 듬뿍

칼칼한 국물에

어묵 특유의 감칠맛까지 어우러진

 

오뎅탕의 맛은

아주 그냥 죽여준다.

 

오뎅탕 어묵과 야채를 수저에 뜬 모습
완성된 오뎅탕

 

 

국물을

별로 즐기지 않는 1인이지만,

 

추울 때는 이런 국물도

든든히 넣어둬야 한다.

 

내가 만들었지만

별것 없어도 너무 맛나다.

 

너무 든든하게 한 끼를

순삭 했더랬다.

 

오뎅탕 끓이는 법

 

어렵지 않다. 

 

오늘 저녁은 

오뎅탕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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