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쾌청한 오후!
가산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날!
원래 가기로 했던 식당이
문을 닫는 바람에
어찌저찌 가게 된 곳.
그런데
완전 맛있어서
놀라버린 곳을 소개한다.
이름이
포인 카츠 가산점.
역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그렇게
멀지도 않은 곳에 있다.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전면 유리안으로
식당 내부가 보이는데
뭔가
훤해 보이는 느낌!
입구에
영업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break time도 있는
모양이다.
점심시간이 지난
주말이라
드문드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다.
널찍한 내부에는
양쪽으로
테이블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어서
뭔가 개방감을 준다.
아주 깔끔한 느낌!
벽에 붙은
메뉴가
엄청 맛있어 보인다.
기대 기대!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본다.
메인 외에
추가 메뉴도 있고,
돈가스에 같이 나오는
소스들도
4가지나 된다고
나와있다.
오늘 가능한 게
카츠정식과
드라이 카레
뿐이라고 하셔서
그걸로 하나씩
주문 완료!
주문하고
밖을 보니
날씨가 참 좋은 오후!
테이블마다
수저랑 컵, 냅킨, 메뉴판이
잘 비치되어 있다.
먼저
물을 가져다주셨다.
잘 따라본다.
주문한
카츠정식!
메뉴판에 사진 그대로다.
너무 깔끔하고 정갈한
비주얼 한상!
좋으다! 좋으다!
이건
드라이 카레!
이것도
메뉴판 사진 그대로!
느낌 있다!!
포인 카츠의
돈가스 비주얼이
아주 심상치가 않다.
밥은
흑미밥!
기본 국은
우동국물맛이다.
그리고 아까
메뉴에서 본 대로
4가지의
돈가스 소스 제공!
여기에
갈색의 돈가스 소스도
따로 있다.
기본 반찬은
무 야채 절임!
드라이 카레는
말 그대로
묽은 카레가 아닌
아주 뻑뻑한 카레가
밥 위에 얹어지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가
아주 탐스럽다.
드라이 카레와 포인 카츠
모두
양배추 샐러드가
제공되는데
드레싱이
아주 상큼하다.
드라이 카레
계란 노른자 탁 터트려서
잘 비벼준다.
사실 이런
드라이한 카레는
진짜
처음 먹어본다.
국물이 없다 보니
비벼도
다 비벼지기 어렵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맛은 괜찮았다.
카레맛이 짭짤하고 진한데,
고기 씹히는 맛도
꽤 느껴졌다.
새로운 카레의 발견!
이제
화려한 비주얼의
포인 카츠를
공략해본다.
중간에 핑크빛이 도는 게
덜 익었나 싶지만
전혀 아니다.
한 입 먹어보면
완전 부드럽고
촉촉하고
대박!
진짜 맛있다!
요 맛있는 포인 카츠를
소금에도 찍고
와사비도 찍어보고
겨자에도 찍어보고
여러 가지 소스에 다양하게
골라 찍어먹는 맛이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과 겨자가 색다른 맛!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돈가스!
행복!
다른 돈가스들도
다 맛있을 듯하다.
정말 뜻밖의
맛집 발견이다!
굿굿!
순식간에 해치우고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겨본다.
뜻하지 않게
발견한 찐 돈가스 맛집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정말 맛있는 돈가스를
찾으신다면
포인 카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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