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새로 생겼다가도
금세 없어지는 집들이 많다.
오다가다 얼핏 보기만 했는데,
그 맛이 궁금해서
가본 곳을 소개한다.
젊은 청년들이 하는
가게인 듯한데,
역시 분위기가 영하다!
이름은
철판 핫독.
역시 시장에서는
진짜 못 보는 키오스크가
떡!
가게 안에서는
이미
드시고 계신 손님들도 있고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계시는 모습이
보인다.
일단 키오스크에서
에그 오꼬노미야끼
(3500원)를
주문해보았다.
가게 앞으로
손으로 써진 차림표도 있고,
음료로
판매하는 탄산 삼총사도
진열되어 있다.
옆 현수막에 보면
어떤 재료들로 만들어지는지
설명이 되어 있다.
실물사진도 앞에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주문해 놓고
앞에 서서 바라본
가게의 모습이다.
보아하니
먼저
아주 크게 밀전병처럼
베이스를 깔고
그 위에
양배추를 빈틈없이
깔아준 다음에
이렇게
기본 재료들을 추가하여
넣어주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큰가 싶어 놀랐으나,
사진처럼 5등분을 해서
하나하나 돌돌 말아주는데,
그게 1개 분량이다.
한편으로는
결식아동들에게
제공한다는 따뜻한 안내문도 있고,
유튜브에도
채널이 있는 모양이다.
델꼬온
에그 오꼬노미야끼!
생각보다 단출!
열어보면
에그 오꼬노미야끼
이름처럼
계란 프라이가
뙇!
계란 프라이 반숙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계란 후라이
아래로는
돌돌 말린 오꼬노미야끼 위로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 소스
같은 것이
듬뿍 뿌려져 있고,
가쓰오부시도 있다.
한 덩어리
들어 올려보면
속으로
양배추와 베이컨 등등
김밥처럼
속이 꽉 차 있는 모습!
위에서 보면
이렇게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져 있다.
진짜
김밥 같은 비주얼!
계란에도 먹고
그냥도 먹고
남은 계란도 남김없이
순삭!
부침개처럼 생긴
오꼬노미야끼가 아닌
돌돌 말린 오꼬노미야끼라니
신선한 발상이다.
과연 맛은
오꼬노미야끼 맛이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가득한데
아삭아삭 씹히는 양배추도
아주 상큼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신선하면서도 건강한 맛!
단, 양은 1개 분량이
간식거리 정도라
식사로는 몇 개 먹어야 할 듯!
하지만
다음에 다른 맛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철판 핫독!
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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