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나만의 반려동물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만들어보았다.

친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아이디어스,

 

처음 알고 나서는

거기서 꽤 많은 시간을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보낸 것 같다.

많은 작가님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기도 하고,

수제 비누와 양초 등등

핸드메이드로 예쁘고 구미 당기는 물건들도 많았다.

 

나는 거기서 우리 냥이들 캐리커쳐를 한번 해볼까 하여 처음 들어갔었다. 

 

첫 캐리커쳐는 재미 삼아 잘 만들어 고이 모셔두었다.

 

그때 눈여겨봐 뒀던 나만의 반려동물 핸드폰 케이스!

 

내 아이들을 케이스에 넣어서 갖고 다닐 수 있다니.

마침 미러 케이스가 너덜거리는 바람에

한번 해보자 하여 주문을 해보게 되었다. 

 

맘에 드는 작가님께 구매신청을 하기 전에

일단 이것저것 채팅으로 물어볼 수가 있어서,

미리 확인을 하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모티브로

작가님의 감성을 입힌 아이들의 초상을 의뢰하였다.

 

 

 

 

작가님이 사진을 보고 아래와 같이 먼저 스케치를 보내오고,

수정할 부분이나 요청사항 등을 체크하여 조율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은 채팅으로 진행이 된다.

나는 큰 아이 얼굴을 좀 더 동그랗게 수정해달라고 요청하였었다.

 

 

 

 

그리고 케이스에서의 그림의 위치와 사이즈 등등을 조율한다.

물론 채색된 그림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조율을 마친 후다.

배경색 등도 내가 원하는 색등을 요청하여 시뮬레이션을 거친다.

 

나는 아래와 같이 최종 결정을 했다.

두 아이 모두 그립톡에 넣는 건 어려울 듯하여 한 아이만 넣었다. 

 

 

그래서 도착한 케이스와 그립톡!

두둥!

작가님만의 색깔로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이다!!

 

 

 

핸드폰에 잘 끼워넣으니 더 깔끔하니 이쁜 것 같다.

 

 

 

추가로 하나 더 주문완료!

배경색을 다르게 큰 아이로 해보았다.

 

 

 

참 재밌는 게 많은 세상이다!

항상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좋고,

특유의 개성으로 그린 나만의 케이스라

 

더욱 값어치 있게 느껴진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