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휴식을 취할 때 은은하게 나는 좋은 향기는 그야말로 힐링이다. 그래서 집집마다 디퓨저니 방향제니 실내에서 많이 활용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퍼퓸 향기 가득한 캔들 같은 것도 꽤 효과가 좋아서 많이 이용을 하고 있다. 오늘은 다른 아이를 데려와 소개를 해본다. 영풍문고에서 충동구매해버린 아이다. 이름은 향기에 스미다다.
이름부터 향기롭다. 구매하니 종이 상자 속에 고이 포장을 해주셨다. 캣타워 위에 올려놓으니 주인님께서 이내 코를 킁킁댄다.
향기에 스미다는 종류가 많아서 꽤 여러 가지 모양들이 있었는데, 내가 고른 아이는 소심한 캔들 씨다. 가격은 13,000원에 데려왔다.
박스를 열기 전부터 은은한 향기가 배어 나오는데, 박스를 열어보면 향기가 아주 진동을 한다. 바스락 종이들 사이에 고이 잘 뉘어져 있다. 코를 찌르는 그런 독한 향이 아니라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고급진 향이라 더 마음에 든다.
이름이 소심한 캔들 씨인 만큼 자세가 소심하다. ㅎㅎㅎ
집에 다른 캔들들도 많지만, 이 아이는 특별히 실내 방향제 용도로 사용하기로 해서, 티브 이장 위에 올려두었다. 모양도 나름 느낌 있어서, 장식용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앞모습 그리고 옆모습까지 소심한 캔들 씨 느낌 그대로다. 마음에 든다.
개봉을 해서 놔두니 향기가 퍼져서 엄청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퍼지면서 기분 좋은 향이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서 향이 덜한가 싶지만, 그래도 가까이 가면 더 강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몇 개월째 그 자리에 두면서 충분히 방향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서 실내 방향제로도 추천 가능할 것 같다. 이런 캔들을 곳곳에 놔두면 나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듯하다.
단, 그냥 놔두면 왁스가 조금 바닥에 묻어 나오기도 해서 받침대 위에 놓아두시는 걸 추천드린다. 실내 방향제를 찾고 계시다면 향기에 스미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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