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다소 생소했던 비건이니 채식주의자들이 이제는 일상 속에서 꽤 흔히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환경을 생각하고, 또 동물을 케어하는 분들은 자연스레 그쪽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심심치 않게 채식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식물성 음식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풀무원 식물성 지구 식단 라이크 텐더라는 식물성 고기 제품을 리뷰해 본다.
가격은 마트에서는 한 봉지에 6천 원 대지만, 인터넷으로 사면 한 봉지에 398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마트에서는 가끔 프로모션으로 1+1로 팔 때 사는 것이 유리할 듯싶고, 아니라면 인터넷 구매가 싸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용량은 400g으로 일반 냉동 만두 한 봉지 정도 무게랑 비슷한 것 같다.
모양을 보면 꼭 치킨텐더 같은데, 이 아이는 주성분이 두부라고 한다. 원재료명을 보면 두부 함량이 무려 56.09%로 고소한 두부 맛이 얼마나 날까 기대를 해 본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로 예열 해서 8분에서 10분 정도 조리하거나 프라이팬에서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 앞 뒷면 2~3분씩 구워주면 된다고 한다. 열량은 100g당 270kcal인데 총 용량이 400g이니 무려 1080kcal로 칼로리가 적지는 않은 편이다
봉지를 열어 보면, 빛깔도 그렇고 진짜 치킨텐더 모양으로 들어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양은 꽤 헐빈한 느낌이 든다.
레시피대로 중불에 잘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해동하지 않은 상태의 like 텐더를 올려 보았다. 식용유를 많이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만 넣었는데, 넉넉히 넣으면 더 전형적인 텐더의 맛이 살아날 듯하다.
노릇노릇, 앞뒤로 잘 구워주면 완성!
진짜 비주얼은 치킨텐더 그 자체다. 겉모양과 냄새로만 봐서는 전혀 식물성고기란 걸 모를 정도다.
사이즈는 딱 한 입 정도 크기라 먹기는 편하다.
케첩 같은 데 찍어 먹어도 좋지만 일단 집에 있는 아무 소스나 가져와서 찍어본다.
한 입 베어 물면 이거 진짜 치킨인가 싶다. 치킨의 살결마저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우! 신기 신기!
풀무원 식물성 지구 식단 라이크 텐더 후기
일단 식물성 Tender라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 보면 진짜 꼭 닭살 같은 그런 식감이 난다. 너무 신기하다. 염지 된 닭고기 특유의 매콤함과 짭짤한 맛까지 재현한 것을 보면, 요즘 기술이 아주 많이 발달한 모양이다.
하지만 식감에서는 진짜 고기의 맛과는 살짝 차이가 나는 게 쫄깃함이나 고기 특유의 깊은 풍미는 좀 덜 한 편이고, 두부의 맛이다 보니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다. 그런데 만일 이게 식물성이라고 말 안 하고 그냥 먹으면 고기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의 퀄리티 수준은 된다.
사실 채식을 하게 되면 먹을 것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좋은 제품들이 나와서 채식하는 분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는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반가운 제품이다.
풀무원 지구 식물성 지구 식단 like 텐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체험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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