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즐기는 와인 한잔은 말이 필요 없다. 오늘은 새롭게 발견한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의 솔직 후기를 남겨본다.
이름이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다.
이마트에서 17000원에 데려왔는데, 가격은 괜찮은 편인 듯하다. 와인 가격은 때때로 틀리기 때문에 저렴할 때 얼른 겟해야 한다.
와인병 모양 자체가 살짝 뚱뚱한 편이라 좀 귀여운데, 투명한 유리 사이로 비쳐 나오는 로제빛이 가득하다.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는 이태리 간치아사의 와인으로 750ml 용량에 7%의 도수다. 포도의 품종은 모스카토와 브라케또 품종의 99:1블렌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병뚜껑은 코르크마개로 되어 있다.
마개를 따고 집어 들자마자 올라오는 저 풍성한 기포들! 스파클링 와인의 매력은 요 불꽃놀이 하듯 터지는 탄산이렸다.
한잔 따라본다.
역시 거품이 너무나 풍성하고, 따를 때 나는 이 청량한 탄산의 소리! 이것은 힐링이야! 그리고 이 상큼하고 향기로운 와인의 향기란! 과일향 같기도 하고 꽃향기 같기도 하고, 복숭아향기 같기도 한 이 향기가 너무나 청량하다. 벌써 기분 업!
생생한 탄산의 소리를 들어보시길.
이 거품은 꽤나 쫀쫀해서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 굿굿!
와인잔이 좀 구리지만, 로제와인의 빛깔은 아름다움 그 자체!
여전히 탄산 가득 머금은 비주얼의 간치아 모스카도 로제!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 추천.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 솔직 후기
개인적으로, 스위트한 스파클링 와인이나 달달한 샴페인류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샴페인 못지않은 풍성함으로 내 입을 만족시켜 준 아이다. 사실 탄산 수준으로 보면 샴페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풍성하고 상큼한 향기에 먼저 매료되고, 탁 치고 올라오는 달달함과 청량함까지 빈틈이 없다. 달달함이 꽤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상큼함과 밸런스가 좋아서 너무 달게만 느껴지지는 않고, 탄산감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특별한 맛으로 탄생하는 느낌! 꽤 잘 만들어진 와인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로맨틱한 로제빛이란!
무조건 재구매!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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