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친구들과 가본 주점에서 맛보았던
느린 마을 양조장 수제 막걸리
그때도 진짜 괜찮다 싶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우연히 뜨는 광고를 보고
주문해 본 수제 막걸리
느린 마을 막걸리!
주문하고 이틀 만에
요렇게 깔끔히 포장되어서 도착했다.
따 보니 아이스팩이랑 같이
잘 포장되어 왔다.
아직은 시원하니,
얼른 냉장고로 고고!
꼭 세워서 보관하라는 말을 대충 보고
뉘어놓았더니
막걸리가 좀 새는 듯했다.
꼭 세워서 보관할 것!
얼른 들어본다.
투명한 빛이지만
이건 흔들어주면 뽀얗게 변한다.
흔들어 놓으면
요렇게 찐한 우윳빛이 된다.
뚜껑엔 요렇게
아스파탐이 무라고 쓰여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 막걸리를 마시면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그 들쩍지근한 단맛이
아스파탐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 막걸리는
아스파탐이나 다른 감미료는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더 좋다!
생막걸리인 만큼
유통기한이 짧다.
하지만 5병이야 금방이니깐! ㅎㅎ
원재료도 단출하다.
무엇보다 인공적으로 단맛을 가미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한 잔 따라보면
뽀얀 우윳빛 가득!
일반 막걸리의 그 구릿빛 나는 흰 빛이 아닌
진짜 뽀얀 빛깔이다.
맛 또한 너무 부드럽고 자연스런 단맛이
정말 부담 없고 고급진 맛이다.
그냥 술술 넘어감!
그래도 술은 술인지라
적당히 마셔야 한다.
막걸리와 곁들여 먹어보겠다고
급히 부쳐본 전!
이것도 그냥
같이 먹으면 순삭이다!
이 막걸리와 전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저녁이다!
인생 뭐 있는가.
이게 바로 행복이다 싶다.
진짜 고급진 맛의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
느린 마을 막걸리!
첨가물이 최소화된
고급지고 깔끔한 막걸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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