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근처 카페. 신선한 캔커피 추천. 별콩다방.

식사 후엔 식후땡으로 필수인 커피. 빌딩들이 즐비한 수서역 근처에도 카페들이 참 많은데, 로즈데일 빌딩에서 식사를 마치고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별콩 다방을 방문한 후기를 남겨본다. 간판에서도 보이듯이 여기는 캔커피 전문점이다. 

 

별콩 다방 앞으로는 3호선 지하철역과 분당선 그리고 STR 타는 곳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바로 보인다. 

입구

 

 

살짝 들여다본 내부는 기다란 모양인데,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 보인다. 긴 바 자리 외에는 미니 테이블 두어 개, 그리고 저 안쪽으로 가려진 곳으로 네모난 테이블이 더 있긴 하다. 

카페 내부

 

 

입구부터 이것저것 메뉴들 소개가 많은데, 원두는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한다고 한다. 특별히 딸기 음료들이 맛있어 보인다. 

메뉴 소개들

 

 

위쪽에 커다랗게 메뉴 소개가 되어 있는데, 음료의 종류가 꽤 많다. 커피를 비롯해서 논 커피와 스무디들, 에이드들, 차 종류까지 그리고 디저트인 베이커리류도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와 가격

 

 

카운터에는 캔커피 모형이 보이는데, 옆으로 보이는 디저트 진열장에는, 크로플과 브라우니, 카스텔라 등과 쿠키류도 보인다. 디저트류는 키오스크에서 푸드 카테고리에서 주문할 수 있다.

디저트류와 커피 그라인더

디저트들

쿠키들

 

 

별콩이 영어로 쓰인 위로 조명이 멋스럽다.

내부의 조명

 

 

일단 기본인 캔 커피(3000원)와, 크림치즈스틱 프레츨(3800원)로 주문을 해보았다.

주문 영수증

 

 

테이블이 참 앙증한데, 캔커피와 크림치즈스틱 프레즐이 나오니 꽉 차 버렸다.

커피와 디저트

 

 

캔커피는 별콩다방 로고가 큼직한 홀더가 얌전히 씌워져 있고, 크림치즈스틱 프레즐은 길쭉길쭉한 모양이다. 

커피와 디저트

 

 

캔커피는 마치 500ML 맥주와 같은 크기다. 용량이 그 정도 된다면 꽤 넉넉한 양이다. 캔커피 마실 때마다 궁금한데, 커피를 어떻게 여기에 집어넣을까 싶다. 신기신기!

캔커피

 

 

커피의 빛깔이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요건 불가능한 구조다. ㅎㅎ 어쨌든 잘 따서 시원하게 한 모금 마셔본다. 커피맛은 적당히 진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무난한 맛이다. 

개봉된 캔커피

 

 

골드와 핑크가 조화로운 포크마저 뭔가 느낌이 있다. 근데 사실 스틱이라 그냥 손으로 들고 먹는 게 더 편하다.

포크 2개

 

 

요 크림치즈스틱 프레즐은 아마 만들어놓은 아이를 데워서 주시는 듯했는데, 맛은 무난한 편이다. 

크림치즈스틱프레츨

 

 

안티 앤즈 스틱 프레즐 참 좋아하는데 그 맛과는 사뭇 다르지만, 먹을만하다. 안쪽에 크림치즈가 꽤 들어있다. 

크림치즈스틱프레츨

카페의 백미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즐거운 수다! 열심히 마시고, 스틱도 먹고, 수다도 떨고, 이 시간이 힐링이다. 늘 일반 머그잔 아니면 플라스틱 일회용 컵에 마시던 커피를 캔에 마시니 색다른 느낌이다. 

 

단, 공간이 많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좀 아쉽지만, TAKEOUT도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다. 

 

가끔 색다르게 캔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수서역 근처 카페로 로즈데일 별콩 다방!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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