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쏘이러 다녀온 소래포구에서 만난 찐 맛집을 소개해본다. 이름은 토탈카페라는 레스토랑 겸 카페인 곳인데, 소래포구역 파크마린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밖에서 본모습은 이러하고, 낮보다는 어두운 밤에 더 근사한 분위기 자랑한다.
밖에서 본모습 그대로 내부도 무수히 많은 조명들이 별처럼 가득한 가운데, 커다란 식물들이 자리한 마치 식물원 같은 모습이다.
카운터 쪽에는 여러 콜드브루들이 내려지고 있고, 아래로는 음료와 디저트진열장이 보인다.
일단 메뉴를 살펴본다.
카페로 커피 등의 음료만 즐길 수도 있고, 레스토랑의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 여기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식사를 해보기로 했다. 마침 파크마린호텔에서 준 쿠폰도 있고 해서 얼른 주문을 해보았다.
일단, 그렇게 유명하다는 더블치즈뇨끼파스타(12000원)와 큐브스테이크&그릴드 왕새우(19000원), 그리고 레모네이드(7000원)로 주문완료! 하지만 우리에겐 쿠폰이 있다. 20% 할인도 깨알같이 받았다.
천정에 켜진 조명들을 하나둘 세면서 멍 때리고 있으면 어느새 음료가 나온다.
레모네이드가 두둥!
레모네이드 상큼함 완전 굿굿! 완전 입맛 돋우는 애피타이저 역할 톡톡히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음식들이 나왔다. 냄새가 너무 좋다. 행복!
음식들은 카페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2층 레스토랑에서 만들어서 내려주시는 모양이다.
더블 치즈 뇨끼 파스타! 웅장한 자태 자랑한다. 고소한 향기가 한도 초과!
큐브스테이크와 왕새우는 그 자체로 끝!
파스타 위에 놓은 치즈 위로 또 뿌려진 치즈의 파편들! 맛이 너무나 기대된다.
먼저 오동통한 왕새우 하나 와앙! 야들야들한 새우살에 가득한 불맛까지 맛있다. 맛있다!
스테이크도 같이 와앙! 소고기와 새우 조합은 그냥 끝!
이제 본격적으로 더블 치즈 뇨끼 파스타를 즐겨본다. 적지 않게 들어있는 뇨끼들 보소! 뇨끼를 사랑하는 1인!
뇨끼는 물론 파스타도 적지 않게 들어있다. 가격대비 푸짐한 편이다.
소스맛이 진짜 깊고 풍부해서 그냥 막 들어가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신기하다.
그냥 술술 들어간다. 어느새 말이 없어진 사람들!
뇨끼랑 파스타, 그리고 베이컨, 치즈까지 와앙!
틈틈이 스테이크도 먹어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본다.
어느새 순삭 해버렸다. 설거지 한 수준! 근데 그만큼 진짜 맛있었다.
소래포구 맛집 토탈카페 후기
사실 긴가민가하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 집이다.
음식의 퀄리티에 비해서는 가격이 꽤 합리적인 것도 마음에 든다. 이 음식들을 먹어보니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데, 특히 더블 치즈 뇨끼 파스타는 무조건이다. 게다가 분위기도 꽤 근사해서 그냥 커피 한잔 마시기에도 좋고, 혹시 소래포구에서 찐 맛집을 찾으신다면 토탈 카페 완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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