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는 꼭 새로운 카페를 가봐야 한다. 두둥! 진짜 진짜 오랜만에 와본 소래포구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다 들러본 카페 피그말리온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피그말리온이라는 이름이 인상적인데,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라는 명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뭔가 느낌 있다. 민트빛으로 꾸며진 외관이 눈에 띄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더랬다.
위치는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18번 길 15, 소래포구역 2번 출구에서 432M 정도의 거리로 소래포구역에서 소래포구 어시장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 건물 1층에 있어서, 화장실도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다.
보아하니, 한방차 등의 전통차들도 있고, 별미라는 소래꽃게빵도 판매한다고 되어 있는데, 입구에 위치한 벤치가 나름 운치 있다. 옆쪽으로는 포장마차처럼 야외 공간도 꾸며져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되어 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뭔가 아늑한 느낌이 가득한데,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은 꽤 된다.
여기저기 보이는 식물들로 한결 밝은 분위기 자랑한다.
메뉴는 커피류를 비롯해서 직접 담근 과일청으로 만든 에이드류와 쌍화차 십전대보차, 대추차, 계피생강차, 오미자차, 홍삼차 등 전통차 종류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
앉아 있는 동안 가족분들이 꽤 방문하셨는데, 어르신들은 다들 이 전통차를 많이 주문하셨다. 개인적으로 쌍화차랑 십전대보차가 궁금했지만, 모험을 하지 못하고 그냥 커피로 시켜버렸다. 그리고 소래꽃게빵도 사가시는 분들이 꽤 있다. 궁금 궁금!
진열장 안에는 여러 디저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머핀 사이즈가 왕 크다. ㅎㅎ 일단 여기저기 걸어 다녀서 갈증이 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원)로 주문을 완료하였더랬다.
도시인으로서 이렇게 아기자기한 플렌테리어가 보기 좋다. 나름 힐링힐링이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작은 식물들까지 깨알 같다.
갈증이 났던 차라, 아메리카노는 완전 순삭했는데, 커피맛은 생각보다 무난한 편이다. 좀 아쉽!
소래포구 피그말리온 후기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의 대규모 카페보다는 이런 아담한 개인카페를 선호한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시는 듯한데, 커피맛은 생각보다 무난하지만, 나름 아기자기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 의사는 있다. 단, 다음번에는 십전대보차나 쌍화차를 마셔보리라. 소래꽃게빵도 맛봐야겠다.
이상, 피그말리온 카페 후기를 마쳐본다.
'떠나보자!(여행 정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 차이나타운 여행.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호텔 조식. 괜찮네! (0) | 2023.03.10 |
|---|---|
| 인천 차이나타운 여행.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디럭스 더블 시티뷰. (0) | 2023.03.10 |
| 소래포구 새우튀김 맛집. 독도왕새우 튀김. 역시 새우튀김! (1) | 2023.03.06 |
| 소래포구 파크마린호텔 레스토랑 맛집. 토탈 카페. 이집 잘 하네? (0) | 2023.03.06 |
| 소래포구. 파크마린호텔 조식. 역시 가성비. (0) | 2023.03.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