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구. 샤로수길 맛집. 푸짐한 바베큐 한상. 마이무.

진짜 오랜만에 외출!

코로나로 어디든 가기가 힘든 이 시기에

그래도 나서본 길!

 

서울에 살면서도

샤로수길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아! 이 올드함이란!

서울대입구가 샤로수길이었다니.

 

어쨌든 나서본 길

맛집을 가보자 싶어

어찌어찌 가게 된

 

마이무.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인 듯하다.

 

느낌은 꼭

유럽 레스토랑 같은 느낌!

 

 

 

입구에는

메뉴판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강 스캔해보고 들어가 본다.

 

 

 

 

레스토랑 느낌이 밖에서 봐도

뭔가 클래식하고 고풍스럽고 그렇다.

 

 

 

 

내부가 크지는 않았고,

적당한 사이즈에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중앙에 이렇게 큰 샹들리에가

눈에 띄었다.

 

 

 

 

벽 한 편으로는

프라이팬 같은 것들이

종류별로 가득 걸려있었는데,

이건 뭘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메뉴판이 책 한 권이라

일단 선택한 건 

 

2인용 폭립 플래터!

 

양이 꽤 많다고 해서

이걸로 일단 주문했다.

 

나중에 안거지만,

네이버 예약을 하면

에이드 한잔을 무료로 주신다고 한다.

 

 

 

 

먼저 나온 식전 빵과 올리브 오일!

빵이 맛있었다.

 

마른 과일인지 건포도인지가

상큼하게 씹히는 게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었다.

 

 

 

 

소스는 직접 3가지를 선택했는데,

랜치와 스리라차와 바비큐

이 3가지!

 

그런데 사실

이걸 많이 먹지는 않았다.

 

 

 

 

그리고 피클 무!

 

 

 

 

그리고 양배추와 콘이

들어간 샐러드!!

 

이건 많이 먹어본 맛이다.

 

 

 

 

드디어 2인용 폭립 플래터! 

 

두둥!

 

보기에도 푸짐하다.

밑에는 양파가 잔뜩 깔려있었다.

 

생각보다 

야채 등도 많고 푸짐했다.

 

 

 

 

세트에 있는 모닝빵에

이렇게 직원분이 알려주신 데로

샐러드를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만들어보았다.

 

이건 무난한 맛!

 

 

 

 

고기는

폭립과 소시지,

닭 바비큐와 닭날개 구이,

종류가 꽤 다양하다.

 

 

 

 

닭 바비큐도

두께가 만만치가 않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다.

 

 

 

 

주인공 폭립은

두툼한 살이 가득이었고,

살이 부드럽고 촉촉했다.

 

빕스같은 뷔페집에서 주는 폭립과는

차원이 다른 맛!

 

 

오랜만에 먹는 폭립!

소스도 괜찮았고,

고기도 신선한 듯했다. 

 

전체적으로 고기들이 다 퀄리티가 좋았다.

 

하나의 요리로는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았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다들 이런 폭립 세트에

다른 메뉴를 추가해서

먹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다 먹지는 못하는 걸 보니,

양이 꽤 많은 건 맞는 것 같다.

 

2인 폭립 세트만 시켰는데도,

친구와 나는 배가 불러서 나왔다.

 

처음으로 와본 샤로수길에서

처음 가본 레스토랑!

만족이다!

 

다음번엔 파스타 등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가성비 좋은 고기 요리를

푸짐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마이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