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맛집. 얼큰하고 찐한 깔끔부대찌개. 미미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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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후기

개봉동 맛집. 얼큰하고 찐한 깔끔부대찌개. 미미 부대찌개.

by yourstarry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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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음식점은

항상 궁금하다.

 

맛있을까 어떨까

누군가 얘길 해준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일단은 내가 가보는 수밖에.

 

오다가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몇 번 타이밍이 맞지 않아 가지 못하다가

드디어 결심하고 나선 길.

 

오늘은 문이 열려 있다.

 

이름은

 

미미 부대찌개

 

이름이 뭔가 레트로스럽다.

미친 맛이란 뜻인가 보다.

 

진짜 그럴까

들어가 본다.

 

 

 

 

새로 생긴 집이라

내부는 깔끔하다

 

아담한 사이즈에

테이블은 많지 않다.

 

뭔가 밝고 영한 분위기!

 

 

 

 

메뉴판은 단출하다. 

오늘의 픽은

 

부대 2인에 라면사리.

 

부대찌개에는 기본으로 밥이 나오지만

사리는 추가 주문해야 한다.

 

밥 1개에 사리 1개

이렇게도 가능하다고 하신다.

 

벽 한편에

"오늘 먹을 부대찌개를 내일로 미루지 말라"

엄근진 말투!!! ㅋㅋ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마카로니 콘샐러드!

 

 

 

 

드디어 주인공 부대찌개!

 

두둥!

 

햄과 소시지와 고기 등이 가득 

거기에 미나리가 듬뿍!

 

속에 보면 콩나물도 잔뜩 들어있고,

미니 만두도 있고,

푸짐하고도 꽉 찬 한 냄비다.

 

보글보글 잘 끓여준다.

 

주문한 사리는 따로

이렇게 삶아서 주셨다.

 

 

 

 

건더기를 어느 정도 먹다가

사리도 투하!

 

보들보들 술술 넘어가는 라면사리는

부대찌개에서는 필수!

 

 

 

사실 부대찌개를

평소에 잘 먹지 않는다.

 

그 특유의 부대낌이랄까

그런 무거운 느낌이 싫어서다.

 

그런데 여기는 진하면서도

국물도 깔끔하고

꽤나 매콤 칼칼하면서,

뭔가 발란스가 좋은 느낌이다.

 

부대찌개 프랜차이즈에서 느끼는

그런 조미료 맛 나고 짜고 너무 찐한

그런 무거운 맛이 아니다.

 

육수를 직접 매일 만드신다고 쓰여있던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미나리의 그 향긋함이

진짜 신의 한 수였고,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더 시원한 것도 같았다.

 

햄과 소시지 등도 듬뿍 들어있었고,

나무랄 데 없이 좋았다.

 

 

 

어느새 남김없이 순삭!

 

친구도 나도 둘 다 부대찌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집은 자주 올 것 같다.

 

사장님께서도 자주 오라고 하셨다. ㅋㅋ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잘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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