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쐬러 가본 용인 보정동! 여기에는 나름 근사한 카페거리가 있어서 눈호강을 제대로 하고 왔다. 카페와 바, 음식점 등 개성 넘치는 곳들이 많다.
마침 식사시간이라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피제리아다문의 메뉴와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피제리아다문
보정도 카페거리를 걷다보면 이렇게 쉽게 피제리아다문을 발견할 수 있다. 분위기가 뭔가 펍같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
피제리아다문의 위치는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8이고,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아래에서 추가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피제리아다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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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제리아다문 메뉴 가격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메뉴와 가격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결정하거나 원하는 메뉴가 없다면 발걸음을 돌릴 수도 있어서 좋았다.
이태리 레스토랑답게, 샐러드와 피자류, 파스타류, 리조토류를 비롯해서 다양한 메뉴들이 안내되어 있다. 가격대는 사이드류의 7~8천원부터이고, 파스타나 샐러드, 리조토, 피자 등의 메인 메뉴는 1~2만원 정도까지다.
특별히, 스페셜 런치 타임(오전 11시~2시 45분, 휴일/주말 오전 11시~오전 12시)에는 메뉴 1개와 음료 1잔이 19,900원의 특별가에 판매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해당하는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차, 쥬스, 콜라, 스프라이트, 닥터페퍼, 웰치스, 탄산수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피제리아다문 내부
테라스 공간을 비롯해서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뭔가 아늑한 펜션 같은 느낌도 들고, 위쪽에 무더기로 쌓여있는 장작더미가 인상적이다. 테이블도 평면에도 있고, 복층공간에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뭔가 입체적이고 꽉찬 분위기다.
비교적 호젓한 분위기의 테라스 자리도 이미 만석이다.
그리하여 오늘의 초이스는
새우로제파스타(19,900원), 새우 오일파스타(19,900원), 문스피자(22,500원), 감베레티 샐러드(19,500원) 총 81,800원이다. 1인 1메뉴를 주문한 셈이다.
그리고 마침 스텔라 생맥주(8,000원)을 3잔(24,000원) 주문하면 1잔을 더 주신다고 하여 스텔라 생맥주도 3잔 추가하여서 다시 총 105,800원으로 주문을 완료하였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나가면서 결재를 하는 방식이다.
피제리아다문 후기
먼저, 감베레티 샐러드가 가장 먼저 나왔다.
처음 방문이라 뭐가뭔지 몰라서 시킨 건데, 샐러드인지 샌드위치인지 피자인지 헷갈리는 비주얼이다. 화덕에 갓 구워낸 도우빵에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샐러드 안에는 초록초록한 루꼴라를 비롯해서 좀 큼직한 새우가 꽤 들어있다.
같이 제공되는 치즈가루와 올리브유, 그리고 칠리페퍼 가루 되시겠다. 이걸 적절히 배합하여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면 된다고 한다.
스텔라 생맥주는 이렇게 전용잔에 제공된다. 식전에 한잔 마셔주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좋으다! 좋으다!
다음으로 나온 문스피자!
사실 감베레티의 피자버전이랄 수도 있는 진짜 비슷한 느낌이다. 감베레티 말고 다른 걸 시켰어야 했나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었다.
토핑의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간간이 보이는 초마토와 살라미같은 햄 조각들과 가득한 루꼴라 그리고 눈처럼 쌓인 치즈가루까지. 비주얼은 압도적이다. 정통 이태리식 화덕피자 느낌이다.
감베레티 샐러드는 이렇게 빵 위로 샐러드를 올려서 먹으면 된다.
새우 로제 파스타는 전형적인 로제빛 머금은 빛깔의 비주얼로 등장! 나름 큼직한 새우도 보이고, 베이컨도 보이고, 호박도 보인다.
새우 오일 파스타에는 꽤 육중한 사이즈의 새우와 튀긴 마늘이 토핑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한상이다. 그리고 곁들임은 끊이지 않는 수다!
피자는 딱 4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1조각이 굉장히 크다.
피제리아다문 후기
피제리아다문은 일단 분위기가 너무 캐주얼하면서도 펍 같은 느낌이라서 근사한 것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음식은 개인적으로, 피자의 비주얼이 압도적이라 기대했는데, 피자와 감베레티는 사실 그냥 평범했다. 쫀득한 화덕도우맛을 기대했지만, 이것도 그냥 내 입맛에는 좀 평범해서 특별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꽤나 담백하기만 해서 조금 아쉬웠달까.
반면에 새우로제 파스타와 오일파스타는 우리 모두 굉장히 만족할 만큼 맛있어서, 다들 여기는 파스타 맛집이다 했더랬다.
전체적으로는 만족!
다음번에는 피자 하나, 파스타 여러개, 맥주는 필수로 먹어야지 하면서 길을 나섰다.
이상,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피제리아다문의 메뉴와 다녀온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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